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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30718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여호수아기 81~29

.내용: 아이성 전투에서의 승리

 

1. 전리품과 가축은 너희가 가져라

2. 단창을 치켜든 손을 내리지 않았다

 

.묵상 말씀: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겁내지 말아라! 군인들을 다 동원하여 아이 성으로 쳐 올라가거라. 보아라, 내가 아이의 왕과 백성과 성읍과 땅을 다 네 손에 넘겨주었다. 너는 아이 성과 그 왕에게도 여리고와 그 왕에게 한 것처럼 하고, 오직 전리품과 가축은 너희가 가져라. 성 뒤쪽에 군인들을 매복시켜라(1~2).”

여호수아는, 아이 성의 모든 주민을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칠 때까지, 단창을 치켜든 그의 손을 내리지 않았다(26).

 

1. 전리품과 가축은 너희가 가져라

하느님은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을 돌보시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겁내지 말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아간의 죄로 인해 패한 싸움, 죄로 인한 아간 가문의 죽음을 보면서 그들은 위축되고 두려운 마음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을 돌보시고 먼저 위로해주시는 분은 이번에도 하느님이었습니다. 그들이 두렵다고 울부짖기 전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패했지만 이긴 싸움이라고 격려해주시고 안아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은 주시는 분이시지 가져가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전리품과 가축, 어쩌면 처음부터 이스라엘에게 주시려고 했을지도 모르십니다. 아간이 가져간 것, 그것은 그저 물질이 아니라 탐심이었던 것입니다. 아간은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몰랐던 것입니다. 아간은 하느님을 인정하지 않았고, 자신 안에 내재된 탐심에만 눈이 멀었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느님은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우리에게 새날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그러한 하느님을 예배할 때 우리는 하느님을 누리고,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2. 단창을 치켜든 손을 내리지 않았다

아이 성 싸움은 치밀하게 계획된 전투였습니다. 아이 성과의 싸움에서 패한 것처럼 가장하고 도망가는 상황을 연출하고, 아이 성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전멸시키기 위해 다 나온 틈을 타서, 매복해있던 사람들이 아이 성을 공격하는 작전으로 계획된 전투였습니다. 이 전략을 계획하신 분도 하느님이시고, 이 전략을 직접 명령하신 분도 하느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이 작전을 지시하고 전투를 승리로 이끕니다.

 

하느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전투를 승리로 이끈 여호수아입니다. 여호수아는 순종함과 동시에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단창을 들어서 아이를 가리키라는 하느님의 명령에 순종했고, 전투가 진행되는 내내 여호수아는 기도로 하느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모든 전략과 상황에 우선하는 하느님을 인정했고, 하느님께서 일하시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행위, 그것이 여호수아의 기도였고, 그 기도가 전투를 승리로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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