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230207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민수기 341~29

.내용: 가나안 경계와 분할 책임자 지정

 

1.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2. 각 지파의 유산 분할 책임자

 

.묵상 말씀:

-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라.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여라. 너희는 이제 곧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다. 이 땅은 너희가 유산으로 받을 땅인데, 다음과 같이 사방 경계를 정한 가나안 땅 전체를 일컫는다(1~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유산으로 땅을 나누어 줄 사람들의 이름은,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이다(16~17).

 

1.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가나안 땅의 경계를 말씀해주십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고 나서 말씀해주신 것이 아니라, 말씀하신 시점이 그 땅에 들어가기 전이라는 사실에 주목해보고 싶습니다.

이스라엘의 유목 생활의 중심은 말씀이었습니다. 사람의 계획과 생각 이전에 말씀이 우선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면 움직였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말씀으로 먼저 말씀해주신 것은, 인생의 결과물이나 성과가 사람의 노력으로 얻어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예비하신 선물이고, 하느님께서 일방적으로 베풀어주시는 은혜임을 알고, 인생을 누리라고, 우리가 얻기 전에 먼저 말씀해주신 것은 아니었을까요?

아직 이스라엘의 모든 싸움이 끝나기 전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이지만, 하느님께서는 가나안 땅의 경계를 미리 알려주십니다. 먼저 준비하신 은혜를 기대하며, 순종함으로 그 은혜를 받으라고, 이스라엘에게 먼저 말씀해주십니다. 이미 받은 땅인 것처럼 자세한 경계를, 이미 누리고 있는 것처럼 하나하나 세세한 경계를 알려주시며, 그렇게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선물로 주십니다.

 

2. 각 지파의 유산 분할 책임자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도 전에, 각 지파의 유산 분할을 책임지고 맡아서 해야 할 지도자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엘르아살과 여호수아,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유산으로 땅을 분배할 사람들이었습니다. 또 각 지파별로 한 사람을 뽑아서 이스라엘에게 유산을 나누어주도록 하였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 그들은 믿음으로 하느님께 반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관점과 판단에 의거하여 결정할 때, 그들은 하느님의 약속에 의지하여 반응하고 행동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반응한 믿음의 크기만큼, 그들은 하느님께 구원의 선물을 받습니다. 모두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때 그 둘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게 되고, 각 지파의 유산을 분배하는 책임자로, 이스라엘의 리더로 세워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3 230117 모압의 유혹에 넘어간 이스라엘(민25:1-18) file 이주현 2023.01.17 9
222 230118 두 번째 인구 조사(민26:1-65) file 이주현 2023.01.18 9
221 230119 많이가 아닌 전부를(눅20:41-21:4) file 오목사 2023.01.22 0
220 230120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눅21:5-19) file 오목사 2023.01.22 0
219 230121 마지막 때가 되면(눅21:20-38) file 오목사 2023.01.23 1
218 230123 슬로보핫의 딸과 모세 후계자 이야기(민27:1-23) file 이주현 2023.01.23 32
217 230124 하느님이 정하신 절기와 제사(민28:1-31) file 이주현 2023.01.24 26
216 230125 하느님이 정하신 절기와 제사Ⅱ(민29:1-40) file 이주현 2023.01.25 27
215 230126 유월절 준비(눅22:1-13) file 오목사 2023.01.29 1
214 230127 마지막 만찬(눅22:14-23) file 오목사 2023.01.29 33
213 230128 누가 크냐?(눅22:24-30) file 오목사 2023.01.29 28
212 230130 서원에 대한 규례(민30:1-16) file 이주현 2023.01.30 291
211 230131 모세의 마지막 전쟁-미디안과의 전투(민31:1-54) file 이주현 2023.02.01 20
210 230201 요단 동편을 택한 지파들(민32:1-42) file 이주현 2023.02.01 12
209 230202 늘 깨어 기도하라(눅22:31-46) file 오목사 2023.02.06 1
208 230203 순종으로 시작됩니다.(눅22:47-71) file 오목사 2023.02.06 2
207 230204 예수님의 재판(눅23:1-25) file 오목사 2023.02.06 4
206 230206 가나안 땅 앞에서 주신 말씀(민33:1-56) file 이주현 2023.02.06 14
» 230207 가나안 경계와 분할 책임자 지정(민34:1-29) file 이주현 2023.02.07 18
204 230208 레위 사람에게 준 성읍과 도피성(민35:1-34) file 이주현 2023.02.0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