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221115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민수기 61~27

.내용: 나실 사람의 규례와 축복

 

1. 나실 사람 규율

2. 축복

  

.묵상 말씀:

남자나 여자가 나실 사람이 되어 나 주에게 헌신하기로 하고, 특별한 서약을 했을 때에는, 그는 포도주와 독한 술을 삼가야 한다. 포도주를 만든 시큼한 술이나 독한 술로 만든 시큼한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포도즙도 마시지 못한다. 날 것이든 마른 것이든, 포도도 먹어서는 안 된다. 그는, 나실 사람으로 헌신하는 그 기간에는, 포도나무에서 난 것은 어떤 것도, 씨나 껍질조차도 먹어서는 안 된다(2~4).

 

 

1. 나실 사람 규율

나실 사람은 주님께 자기를 봉헌하기로 서약하고 구별된 사람입니다. 레위 사람들에게 제사장 직분이 주어진 것은 하느님의 결정이지만, 나실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드리기로 서약한 사람입니다. 하느님에게 선택되어 하느님의 쓰임을 받는 사람도 있지만, 스스로 자신을 하느님께 드려서 하느님께 쓰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동역자가 되는 길을 모두에게 열어두셨고, 당신과 함께 걷는 길을 선택한 사람을 기쁘게 받으시고 그 사람의 뜻을 존중해주시는 분이십니다. 본문은 나실 사람이 지켜야 할 규율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나실 사람은 시큼한 술이나 독한 술을 마셔서는 안 되고, 포도나무에서 난 것은 어떤 것도 먹어서는 안 됩니다. 나실 사람으로 서원하고 헌신하는 모든 기간에는, 자기 머리를 잘라서는 안 되고, 죽은 사람에게 가까이 가서도 안 됩니다.

헌신하기로 작정한 기간이 다 찼을 때, 나실 사람은 주님께 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속죄제물, 번제물, 화목제물을 바치고, 자신이 바친 머리털을 회막 어귀에서 밀고, 바친 그 머리털은 불 위에 얹어서 태워야 합니다. 제사장은 주님께 흔들어 바치는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이 모든 절차가 끝나면 나실 사람은 포도주를 마셔도 됩니다.

나실 사람, 그들에게 하느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경건한 삶을 살아내는 일이었습니다. 자신이 구별된 존재임을 자신의 삶을 통해서 보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매 순간 하느님의 명령을 지키면서, 하느님의 소리만을 듣고 하느님을 향한 선택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2. 축복

 

축복은 기본적인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인지 능력과 오감을 지닌 생명체라면 누구나 원하는 바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러한 복의 근원과 누릴 수 있는 비결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주님은 모세에게 볼을 빌 때 어떻게 빌어야 할 것인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그렇게 축복하면 주님이 친히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전해주는 복의 전제는 딱 두 가지입니다. 그 복의 주관자가 주님이라는 사실과 그렇게 복을 빌어줄 때 복을 주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과 그 믿음으로 복을 선포(축복)하는 것입니다. “복을 받을 만한 자격을 전제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참 놀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9 200824 오네시모를 위한 바울의 간청(음성 화일) file 이주현 2020.08.23 13338
2028 221224 눈 먼 거지를 고치심(눅18:35-43) file 오목사 2022.12.25 4880
2027 150529 악인들의 민낯 이주현목사 2015.05.31 3888
2026 110818 새벽묵상-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라! [2] 웹관리자 2011.08.13 2398
2025 120613 수넴 여인의 헌신 [1] 이주현 2012.06.13 2130
2024 170627 하박국 예언자의 결론 [1] 이주현목사 2017.06.28 1975
2023 111006 새벽묵상- 엘리 집안에 내린 저주와 교훈 웹관리자 2011.10.06 1696
2022 110803 새벽묵상-부르시는 하느님과 기드온의 반응 [1] 웹관리자 2011.07.29 1679
2021 170807 다시 보내실 엘리야 예언자 [1] 이주현목사 2017.08.07 1651
2020 110802 새벽묵상-사사 기드온이 나오게 된 배경 [1] 웹관리자 2011.07.28 1644
2019 170718 복 받는 사람의 표본 [1] 이주현목사 2017.07.18 1621
2018 110829 새벽묵상- 마노아의 기도 [1] 이주현 2011.08.24 1619
2017 110903 새벽묵상- 주님의 영 이주현 2011.08.29 1586
2016 110826 새벽묵상- 소통의 문제 [1] 이주현 2011.08.21 1583
2015 111012 언약궤를 빼앗긴 이스라엘 웹관리자 2011.10.12 1550
2014 110902 새벽묵상- 하느님의 뜻과 인간의 숙제 이주현 2011.08.28 1538
2013 110817 새벽묵상-아비멜렉과 세겜 성읍사람들 사이의 불화 [1] 웹관리자 2011.08.12 1537
2012 110823 새벽묵상-창녀의 아들, 입다의 등장 [2] 이주현 2011.08.18 1527
2011 110830 새벽 묵상- 마노아의 순전한 대접과 제사 [1] 이주현 2011.08.25 1526
2010 110805 새벽 묵상-기드온이 하느님을 시험하다. [1] 웹관리자 2011.07.31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