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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불을 던지러 오신 예수님

 

읽은 말씀:

 

묵상 말씀:

49 "나는 세상에다가 불을 지르러 왔다.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바랄 것이 무엇이 더 있겠느냐?

50 그러나 나는 받아야 할 세례가 있다. 그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괴로움을 당할는지 모른다.

51 너희는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렇지 않다. 도리어,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불을 지르러 왔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불을 지르러 왔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심판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 사이에 불을 놓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확실히 구별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심판의 때는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을 구별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십자가의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고난의 길이고 고통의 길입니다. 그러나 그 길을 통해서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를 구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이러한 고통과 고난의 길을 잘 견디어 낼 수 있어야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것은 고난과 환난의 길이 동반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삶은 고난과 환난의 삶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잘 견디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화가 아닌 분열

또한 예수님은 평화가 아닌 분열을 주기 위하여 왔다고 선포하십니다. 마지막 심판의 때가 되면, 믿음의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분열을 일으키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믿음의 사람들은 반드시 지켜야할 진리를 절대로 양보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가족 간의 분열이 될지라도, 지켜야할 것은 반드시 지켜내야함을 이야기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의 구원의 진리를 잘 지킬 수 있어야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 마지막 때가 되면 주님의 뜻을 잘 구별하고 그 진리의 말씀을 끝까지 잘 지켜 내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마지막 사명이라는 것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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