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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0927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레위기 211~24

.내용: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

 

1.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

2.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

 

.묵상 말씀:

그러나 제사장은 백성의 어른이므로, 스스로 더럽혀 욕되게 해서는 안 된다(4).

그들은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들이니, 그들이 섬기는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주에게 제물을 살라 바치는 이들 곧 하나님께 음식을 바치는 이들이기 때문에, 그들은 거룩하여야 한다(6).

너희는 제사장을 거룩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그는 너희가 섬기는 하나님께 음식 제물을 바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제사장은 너희에게도 거룩한 사람이다.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나 주가 거룩하기 때문이다(8).

 

1.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

제사장에게는 이스라엘 백성보다 높은 수준의 거룩함이 요구되었습니다. 백성의 주검을 만져서도 안 되고, 머리털이나 구레나룻을 밀어도 안 됩니다. 창녀나 이혼한 여자와 결혼해서도 안 되고, 제사장의 딸이 창녀 짓을 하여 몸을 더럽히면 그 여자는 불태워 죽여야 합니다. 특히 대제사장은 부모가 죽어도 주검에 가까이 가면 안 됩니다. 대제사장은 절대로 성소를 떠나서는 안 됩니다. 구별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가능했던 여러 가지 일도 제사장이나 대제사장에게는 불가능했습니다. 제사장, 그들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거룩함이 요구되었습니다.

 

2.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어른이었습니다(4). 하느님께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이었습니다(6). 예배를 집례하고 예배를 위한 일에만 관여된 사람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생활의 전반을 돌보고 관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영혼과 육체 모두를 돌보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하느님에 의해 거룩하게 구별되었기에, 이스라엘 백성보다 더 높은 수준의 거룩함이 요구됩니다. 그들의 영적 멘토이자 생활 전반의 멘토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또한, 그들을 거룩하게 생각하여야 합니다(8). 그들의 삶 전부가 윤택하고 풍요롭게 되도록 기도하는 제사장들을 거룩하게 생각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그들을 구별하신 하느님께서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배려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느님은 오늘을 사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거룩하시기에,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 또한 거룩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삶에서 하느님의 통치가 드러나도록, 우리 삶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가정, 직장, 학교, 교회 등 모든 영역에서 우리의 거룩함으로 하느님의 거룩함을 예배해야 합니다. 모든 순간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하느님을 예배하면서, 모두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모두와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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