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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예수님을 돕는 여인들

 

읽은 말씀: 8:1-3

 

묵상 말씀:

1. 그 뒤에 예수께서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그 기쁜 소식을 전하셨다. 열두 제자가 예수와 동행하였다.

2. 그리고 악령과 질병에서 고침을 받은 몇몇 여자들도 동행하였는데, 일곱 귀신이 떨어져 나간 막달라라고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인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그 밖에 여러 다른 여자들이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의 일행을 섬겼다.

 

함께 선포하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능력을 만천하에 공개합니다. 백부장의 하인을 낫게하셨고, 한 과부의 아들을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은 여인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일은 오직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을 예수님이 행하심을 통해서 자신이 하느님이 보내신 메시야이심을 당당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예수님의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역을 하시면서, 혼자 하지 않으셨습니다. 열 두명의 제자가 예수와 동행합니다. , 예수님은 혼자 하실 수 있지만, 혼자 하지 않으시고, 함께 하였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느님의 나라는 혼자가 아닌 함께 이루어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는 곳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여인들도 함께 하였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나라를 함께 선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여인들도 함께 하였습니다. 당시에 여인들이 남성들과 무언가를 함께 하는 것은 지극히 부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지금 시대에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 당시에는 여인이 앞에 나서는 것도, 남성들과 함께 일을 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여인들은 예수님과 함께 일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느님 나라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모두에게 평등한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모두가 함께 이루어가는 곳.. 그곳이 바로 하느님의 나라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또한, 여인들이 함께 하는데, 어떻게 함께했습니까?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의 일행을 섬겼다.’라고 했습니다. 이는 이 여인들의 자발적 헌신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에 자신들이 가진 것을 자발적으로 내어 놓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내어 놓음입니다. 가진 것을 내어 놓음을 통해서 이루어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우리가 가진 것을 내어 놓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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