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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0812 피 흘림과 정결함(레8:22-36)

2022.08.12 06:31

이주현 조회 수:19

220812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레위기 822~36

.내용: 피 흘림과 정결함

 

1. 정결

2. 불순종, 곧 죽음

 

.묵상 말씀:

모세는 그 제물을 잡고, 그 피를 얼마 받아서, 아론의 오른쪽 귓불과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발랐다. 모세는 또 아론의 아들들을 오게 하여, 그 피를 오른쪽 귓불 끝과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발랐다. 모세는 남은 피를 제단 둘레에 뿌린 다음에(23~24).

그대들은 밤낮 이레를 회막 어귀에 머물러 있으면서, 주님께서 시키신 것을 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다가는 죽을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받은 명입니다(35).

 

1. 정결

모세는 제물을 잡고, 제물의 피를 받아서 아론과 그 아들들의 오른쪽 귓불과 오른쪽 엄지손가락,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바르고 남은 피를 제단 둘레에 뿌렸습니다(23~24). 이 예식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의 죄를 속하는 예식이었습니다(34). 그들이 하느님 앞에 나갈 수 있으려면, 그들은 하느님께서 정하신 이 방법으로 그들의 죄를 용서받아야 했습니다. 

희생 제물의 피로 그들이 정결하게 되었습니다. 죄를 생각하면 그들이 죽어 마땅하겠지만, 그들 대신 수소와 숫양이 죽었고, 그 제물의 피를 바름으로 인해서 그들이 정결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을 사랑하셔서 사람과 마주하고 싶으신 하느님께서, 사람을 정결하다고 여겨주시는 방식입니다. 우리 또한 하느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우리에게 발라주시고, 우리를 정결하다고 여겨주십니다. 우리를 죽이지 않으시고, 당신의 아들을 죽음으로 순종하게 하신 후, 그 피로 우리를 정결하게 여겨주십니다.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2. 불순종, 곧 죽음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당부합니다. 7일간 진행되는 위임식 기간 동안, 그들은 회막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됩니다. 7일 동안 계속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다. 만약 정결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회막 문 바깥으로 나가게 되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하느님의 명을 전합니다. 하느님께서 시키신 것을 하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고 말입니다(35). 제사장으로 택함 받은 그들에게 순종과 불순종을 선택할 여지는 없었습니다. 하느님과 마주하며 백성을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그들에게 정결은 필수 요소였습니다. 그들이 하느님이 아닌 다른 것을 선택할 때, 그들에게 주어지는 결과는 죽음뿐입니다. 그리고 결국 아론의 아들 중 나답과 아비후는, 하느님께서 명하신 대로 순종하지 않아서 죽게 됩니다(10:2).

 

하느님의 자녀로 결정한 우리에게, 하느님과 하느님이 아닌 것이 양립할 수는 없습니다. 하느님을 선택하지 않으면 하느님 명령의 일부를 순종한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우리는 하느님이 아닌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순종은, 온전한 순종만 가능합니다. 일부를 순종하는 것, 그것은 불순종이고, 불순종은 우리를 하느님 앞으로 데려다주지 않습니다. 불순종은 우리 영을 죽음으로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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