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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0628 다시 맺은 언약(출34:10-28)

2022.06.28 06:11

이주현 조회 수:54

220628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출애굽기 3410~28

.내용: 다시 맺은 언약

 

1. 다시 언약

2. 언약, 약속

 

.묵상 말씀: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너희와 언약을 세운다. 내가 너희 모든 백성 앞에서, 이 세상 어느 민족들 가운데서도 이루어진 적이 없는 놀라운 일을 하여 보일 것이다. 너희 주변에 사는 모든 백성이, 나 주가 너희에게 하여 주는 그 일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를 보게 될 것이다(10).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말을 기록하여라. 내가 이 말을 기초로 해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기 때문이다.” 모세는 거기서 주님과 함께 밤낮 사십일을 지내면서, 빵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고,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판에 기록하였다(27~28).

 

1. 다시 언약

하느님께서 백성들에게 다시 언약을 맺어주십니다(10). 죄로 인해 함께 하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신 하느님이시지만, 먼저 두 번째 돌판을 가져오라고 말씀하셨고, 먼저 다시 언약을 맺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공의로 가득한 분이시기에, 죄를 묵인하실 수는 없으셨지만, 사랑하지 않으실 수 없어서 다시 약속해주십니다. 하느님 당신의 이름을 구하는 모세의 기도 덕분이었고, 백성을 향한 당신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신에게 절을 하지 말라고, 다른 백성들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고, 신상을 부어 만들지 말라고, 무교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 태를 처음 열고 나온 것을 하느님께 드려야 하고, 엿새 동안 일을 하고 이렛날에는 쉬라고, 칠칠절과 수장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많은 것을 명령하시지만, 모든 것은 전부 다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사랑의 명령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당신과 함께하기를 원하셨기에, 백성들이 하느님 앞에 바로 설 방법을 명령으로 말씀하셨고, 그 명령을 지키는 백성들을 끌어안으시기를 작정하신 것입니다.

 

2. 언약, 약속

하느님께서 백성과 관계를 맺는 방법은 약속입니다. 지킬 때도 있고 지키지 못할 때도 있는 실언이나 의미 없는 말이 아닌, 약속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는 하느님 의지의 표현이고, 그렇게 해야 할 만큼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하느님 사랑의 크기를 나타낸 표현입니다.

지키지 못할 말은 약속이 될 수 없습니다. 지키려는 의지가 없을 때 우리는 약속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셨나 봅니다. 사랑을 끝까지 주고 싶으셔서 약속하셨고, 당신의 그 사랑을 우리가 알라고 언약이라는 단어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해주셨나 봅니다.

 

하느님께서 모세와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임재 가운데로 그들을 초대합니다. 어떻게 그 임재 안에서 살아갈 수 있을지 여러 계명으로 말씀해주시고, 그들을 사랑으로 인도해주십니다. 그들과 늘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시면서, 당신의 존재 자체를 그들에게 선물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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