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17 세례 요한의 탄생(눅1:57-66)
2022.06.19 21:12
세례 요한의 탄생
읽은 말씀: 눅1:57-66
묵상 말씀:
59. 아기가 태어난 지 여드레째 되는 날에, 그들은 아기에게 할례를 행하러 와서, 그의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그를 사가랴라 하고자 하였다.
60. 그러나 아기 어머니가 말하였다.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해야 합니다.“
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 하고 쓰니, 모두들 이상히 여겼다.
64. 그런데 그의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요한의 탄생
엘리사벳이 해산할 달이 되어 아들을 낳게 됩니다. 엘리사벳이 임신하였다는 사실을 이웃들과 친척들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벳의 출산은 하느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기뻐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단순히 아이를 출산하지 못하는 여인이 하느님의 은혜로 출산을 하게 된것에 대한 기쁨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요한의 탄생 자체가 하느님의 은혜이기는 하지만, 더 큰 하느님의 계획 가운데서 요한의 탄생은 인류 전체를 구원할 수 있는 그 시작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전통보다는 하느님의 뜻으로
아이가 태어난 후, 팔일 후에 할례를 행합니다. 그리고 전통에 따라 아이의 이름을 정하게 됩니다. 이웃들과 친척들은 아버지 사가랴의 이름을 따서 아이의 이름을 사가랴라고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엘리사벳은 아이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짓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는 전통에서 벗어난 일입니다. 이웃들은 의아해 하며 아버지 사가랴에게도 아이의 이름을 묻게 됩니다. 이 때, 사가랴도 아이의 이름을 요한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이들이 왜 아이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짓게 됩니까? 이는 하느님의 뜻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전통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신앙의 전통을 따르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느님의 뜻보다 앞서서는 안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요한을 통한 하느님의 은혜
요한 이라는 이름의 뜻은 ‘하느님은 은혜로우시다’라는 뜻입니다. 그 이름의 뜻대로 요한의 탄생은 하느님의 은혜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믿지 못한 사가랴의 입을 닫으신 하느님은 사가랴가 자신의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선언할 때에 그의 입을 다시 여셨습니다. 요한의 이름을 결정한 사가랴의 입이 다시 열리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63 | 130109 성전 건축을 재개함 | 이주현 | 2013.01.09 | 701 |
1662 | 130110 다리우스 왕의 명령 | 이주현 | 2013.01.10 | 713 |
1661 | 130111 수룹바벨 성전 봉헌 | 이주현 | 2013.01.11 | 792 |
1660 | 130112 에스라의 귀환 | 이주현 | 2013.01.12 | 729 |
1659 | 130114 2차 포로 귀환 등록 | 이주현 | 2013.01.14 | 704 |
1658 | 130115 에스라의 리더십 | 이주현 | 2013.01.15 | 731 |
1657 | 130116 에스라의 중보기도 | 이주현 | 2013.01.16 | 645 |
1656 | 130117 백성들의 회개 | 이주현 | 2013.01.17 | 597 |
1655 | 130118 느헤미야의 슬픔 | 이주현 | 2013.01.18 | 634 |
1654 | 130121 느헤미야, 예루살렘에 가다 | 이주현 | 2013.01.21 | 593 |
1653 | 130122 성벽 재건을 시작한 느헤미야 | 이주현 | 2013.01.22 | 606 |
1652 | 130123 성벽 재건에 참여한 사람들 | 이주현 | 2013.01.23 | 611 |
1651 | 130124 방해꾼들을 물리침 | 이주현 | 2013.01.24 | 566 |
1650 | 130125 예루살렘 내부의 적 | 이주현 | 2013.01.25 | 587 |
1649 | 130126 느헤미야의 리더십 | 이주현 | 2013.01.26 | 628 |
1648 | 130128 훼방꾼들의 집요함 | 이주현 | 2013.01.28 | 581 |
1647 | 130129 성벽 재건을 마침 | 이주현 | 2013.01.29 | 575 |
1646 | 130201 백성들에게 율법책을 읽어주는 에스라 | 이주현 | 2013.02.01 | 618 |
1645 | 130202 회개하는 백성들 | 이주현 | 2013.02.02 | 651 |
1644 | 130204 백성들의 회개기도문 | 이주현 | 2013.02.06 | 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