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예수님

읽은 말씀: 막16:1-8

묵상 말씀:

3. 그들은 "누가 우리를 위하여 그 돌을 무덤 어귀에서 굴려내 주겠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7. 그러니 그대들은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말하기를 그는 그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니,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들은 거기에서 그를 볼 것이라고 하시오."

8. 그들은 뛰쳐 나와서, 무덤에서 도망하였다. 그들은 벌벌 떨며 넋을 잃었던 것이다. 그들은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못하였다.

무덤을 향하는 세 여인

예수님에게 마지막 향료를 발라주기 위하여 무덤으로 갑니다. 가면서, 그들은 한 가지 걱정을 합니다. 누가 무덤의 돌을 굴려줄까?

이 여인들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여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정말 사랑했다면,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직 자신들이 해야 하는 일에만 몰두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부활의 소식을 들은 여인들

세 여인들은 무덤에 도착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곳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소식을 천사로부터 듣습니다. 그런데 이 세 여인은 놀람으로 반응합니다. 놀람은 무서움을 동반한 반응입니다. 부활의 소식은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여인들은 두려움 가운데 있었습니다.

여인들은 자신들의 생각에 사로잡혀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활의 기쁜 소식을 들어도 전혀 기쁘지 않았습니다. 오직 자신의 감정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부활의 참된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것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