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01 속죄 제물과 매일 드리는 번제(출29:35-46)
2022.06.01 06:32
220601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출애굽기 29장 35절~46절
.내용: 속죄 제물과 번제
1. 깨끗하게, 거룩하게
2. 매일 드리는 번제
.묵상 말씀:
너는 이레 동안 제단 위에 속죄제물을 드려서, 제단을 거룩하게 하여라. 그렇게 하면 그 제단은 가장 거룩하게 되고, 그 제단에 닿는 것도 모두 거룩하게 될 것이다(37).
네가 제단 위에 바쳐야 할 것은 이러하다. 일 년 된 어린 숫양 두 마리를 날마다 바쳐야 한다(38).
1. 깨끗하게, 거룩하게
제사장 위임식은 7일 동안 지속되어야 했고, 날마다 수송아지 한 마리씩을 바쳐서 속죄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은 깨끗해지는 것, 거룩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죄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그에 상대적으로 하느님께서 얼마나 깨끗하고 거룩한 존재인지 그것을 깨달아 알게 하시려는 하느님의 의도인 듯합니다. 수송아지 한 마리를 매일 바치는 작업 그것은 매일 반복되는 귀찮고 복잡한 과정이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하느님을 주인으로 인정해야 함을 알려 주고 싶으셨을 것입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하느님과 마주할 수 없음을 알려 주고 싶으셨을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결과 거룩은 하느님과 마주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죄를 인정하는 것, 그리고 정결하게 해주시기를 간구하고 거룩히 여김을 받는 과정, 그것이 예배의 시작입니다.
2. 매일 드리는 번제
제사장은 일 년 된 어린 숫양 두 마리를 날마다 바쳐야 합니다. 숫양 한 마리를 아침에 바치고, 다른 한 마리 숫양은 저녁에 바쳐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만나주시겠다고 하셨고, 말씀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거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시고,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어 그곳이 거룩한 곳이 되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이 아닌 그 제사를 ‘매일’ 요구하셨습니다.
우리의 예배 또한 이와 같지 않을까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하느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이미 마련해주셨고,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고 계십니다. 문제는 우리입니다. 우리가 매일 모든 순간 하느님 앞에 서려고 하는지, 그 여부입니다. 각종 상황을 핑계로, 피곤함을 핑계로 하느님의 부르심을 애써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것을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구원은 ‘출애굽’이라는 사건으로 일단락되는 그런 종류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은, 매일 모든 순간 우리가 하느님을 인정하는 것, 그래서 하느님의 자녀로 모든 혜택을 모든 순간마다 누리고 사는 것 그것입니다. 거룩히 여김을 모든 순간 받는 것, 그래서 우리를 택하신 하느님을 경험으로 깨닫고 만나는 것, 그것이 하느님께서 베푸신 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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