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3 겟세마네의 기도(막14:32-42)
2022.05.15 19:38
겟세마네의 기도
읽은 말씀: 막14:32-42
묵상 말씀:
34. 그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마음이 근심에 싸여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머물러서 깨어 있어라.“
36.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일을 하실 수 있으시니, 내게서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여 주십시오.“
나약한 인간의 모습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기 위하여 오르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합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라... 그러면서 예수님은 자신의 심정을 제자들에게 이야기하십니다. ‘내 마음이 근심에 싸여 죽을 지경이다.’ 큰 일을 앞두고 예수님께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십니다. 걱정과 근심이 가득하여 몹시 힘들다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도 나약한 인간이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함께 하는 기도
큰 일을 앞두고 나약해 지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합니다. 즉, 중보기도를 부탁하십니다. 기도할 때, 혼자 기도할 때도 있지만, 함께 기도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믿음의 동역자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이루어가기 위한 기도를 함께 해야 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내뜻대로 마시고...
예수님께서 마지막 기도를 하십니다. 그런데 그 기도의 내용을 보면, 십자가를 지고 싶지 않다는 예수님의 간절한 마음이 들어있습니다. 모든 일을 하실 수 있는 하느님께서 내게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일을 하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의 마지막은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여 주옵소서.. 로 마무리 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내 머리로 이해할 수 없어서 피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하느님의 뜻이니 따라 가겠다는 결단이 필요함을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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