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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0325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출애굽기 203~6

.내용: 하느님의 속성과 인격

 

1. 오직 한 분, 우리 하느님

2. 질투하는 하느님

 

.묵상 말씀: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섬기지 못한다. 너희는 너희가 섬기려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어떤 것이든지, 그 모양을 본떠서 우상을 만들지 못한다. 너희는 그것들에게 절하거나, 그것들을 섬기지 못한다. , 주 너희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 죄값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삼사 대 자손에게까지 벌을 내린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고 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수천 대 자손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푼다(3~6).

 

1. 오직 한 분, 우리 하느님

전체는 그 자체로 완성된 무엇입니다. 하느님을 창조주로 인정했다면,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느님은 창조물 전체를 포괄하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러한 존재를 하느님이라고 부르고, 그러한 존재가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고 계심을 믿고 고백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신은 오직 한 분이십니다. 전체이고, 전부이신 분, 처음이자 마지막이신 분, 그분은 오직 한 분이신 우리 하느님이십니다. 우리에게 다른 신이 있다면, 우리가 만들어낸 우상일 것이고, 그러한 존재는 우리의 허구 속에 존재하는 분이지,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은 아닐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신이 아닌 것을 마치 신처럼믿고 의지하면 그것이 바로 우상입니다.

또한, 하느님은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사귐과 참여를 즐거워하시는 그분이 우리의 하느님이다. 신이 존재인 한, 신은 존재하는 모든 존재물에 언제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간도 신과 사귀고 그분의 사역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과 신이 아닌 것의 구분을 명확히 하여 오직 하느님만을 믿으며 그와 더불어 살라는 명령이 1계명입니다.

 

2. 질투하는 하느님

하느님은 한 분이신데 누가 누구를 질투한다는 것일까요? 아마 하느님께서 질투하신다는 표현은, 하느님이 아닌 다른 신을 만들어 섬기기도 하는 우리에게, 우리가 어떻게 보이는지를 묘사하는 표현일 것입니다. 하느님이, 그의 백성들이 수많은 우상을 신으로 믿어 그것들의 노예가 되는 것을 허용해주지 않겠다는 거룩하고 단호한 표현이자 신의 사랑과 의지에 대한 선지자들의 표현입니다.

내가 만든 나의 우상이 무엇인지 하느님 앞에서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논리와 이성도 그것을 신처럼 숭배한다면 내가 만든 또 다른 신이고, 하느님께서 다스리시지만 나는 나대로 살아가겠다고 결심한 영역이 있다면, 그것 또한 우상입니다. 나의 판단에 의지해서 하느님보다 앞서 나가는 것도 우상이고, 하느님께 묻지 않고 행동하는 것 또한 우상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의 크기는, 모든 것을 초월합니다. 당신과 교제하기를 원하시고 당신과의 친밀함을 키워나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유일한 한 분, 오직 주님이 되고 싶으신 하느님의 간곡한 표현은, 하느님 사랑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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