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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기적을 이루기 위하여

 

읽은 말씀: 6:53~56

 

묵상 말씀:

55. 그 온 지방을 뛰어다니면서, 예수가 어디에 계시든지, 병자들을 침상에 눕혀서 그 곳으로 데리고 오기 시작하였다.

56. 예수께서, 마을이든 도시이든 농촌이든, 어디에 들어가시든지, 사람들이 병자들을 장터거리에 데려다 놓고, 예수께 그 옷술만에라도 손을 대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리고 손을 댄 사람은 모두 병이 나았다.

 

믿어야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렛에서는 아무런 기적도 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곳에서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인간적인 부분을 너무 많이 알고 있던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의 영적인 부분을 바라보지 못하였습니다. 믿지 못하니 아무런 기적도 행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게네사렛에서는 그와 반대였습니다. 예수님이 배에서 내리자 마자 병자들이 몰려오고, 그 병자들을 낫게 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주님을 만나기만 하면 나을 것이라는 강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열심을 내어야 합니다.

이런 기적의 현장에서 주의 깊게 볼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병자들이 어떻게 예수님께 왔는가?입니다. 누군가 병자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아본 사람들, , 믿음의 사람들이 병자들을 안타깝게 여기며, 예수님이 가시는 곳 어디든지 따라다니면서,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병자들을 데리고 왔을 때, 기적은 이루어졌습니다.

 

기적은 함께 이루어집니다.

놀라운 것은 기적의 현장 가운데 주님 혼자 일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능력을 행하셨지만, 그 능력 행함과 함께 믿음의 사람들도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바로 주님의 능력을 믿고, 병자들을 그 앞에 데리고 나왔습니다. , 사람들도 최선을 다했고, 주님도 최선의 능력을 다했을 때에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나사렛에서는 예수님은 최선을 다했지만, 사람들이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더니,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적은 주님께서 이루어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믿음의 사람들이 열심을 가지고 일할 때, 주님께서도 함께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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