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20 하느님의 나라를 위하여(막1:14-20)
2021.12.20 07:27
하느님의 나라를 위하여
읽은 말씀: 막1:14-20
묵상 말씀:
15. 때가 찼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
18.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다.
20. 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들은 아버지 세베대를 일꾼들과 함께 배에 남겨 두고, 곧 예수를 따라갔다.
회개하라 복음을 믿어라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그 사역의 내용은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복음의 내용은 ‘때가 찼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입니다.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은 바로 회개입니다. 나 중심의 삶에서 하느님 중심의 삶으로 우리의 삶의 자세를 바꾸어야 합니다.
제자 넷을 부르시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먼저 한 것은 제자를 부르셨습니다. 왜 제자를 부르셨을까요? 하느님의 나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한 사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함께 이루어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예수님 혼자 하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을 부르신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제자의 자세
그럼 어떤 사람들을 제자로 부르셨을까요? 능력이 뛰어난 사람? 아닙니다.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는가?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셨습니다. 시몬과 안드레를 갈릴리 바다에서 만나십니다. 그리고 그물을 던지고 있는 그들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들은 시몬과 안드레는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자신의 목숨과도 같이 소중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또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예수님의 부름 앞에 자신의 아버지를 버리고 따라갔습니다. 즉,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버리고, 또한 자신의 가장 안전한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갔다는 것입니다.
그럼, 오늘을 살아가는 나는 주님을 위하여 버릴 것이 무엇이 있는지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내게 소중한 것... 내가 안전하게 여기는 것.. 그것을 떠나 주님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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