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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오직 주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읽은 말씀: 20:1-16

 

묵상 말씀:

1.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고용하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어떤 포도원 주인과 같다.

6. 오후 다섯 시쯤에 주인이 또 나가 보니, 아직도 빈둥거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들에게 왜 당신들은 온종일 이렇게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고 있소?’하고 물었다.

7.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기를 아무도 우리에게 일을 시켜주지 않아서, 이러고 있습니다.’하였다. 그래서 그는 당신들도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시오.’하고 말하였다.

15. 내 것 가지고 내 뜻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내가 후하기 때무에, 그것이 당신 눈에 거슬리오?‘하였다.

 

주님의 은혜는 공평합니다.

하늘 나라는... 포도원 주인과 같다.. 라는 말을 통해서 포도원 주인의 마음이 하늘 나라를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자신의 포도원의 일꾼을 부르기 위해 4번 인력시장에 나갑니다. 새벽일찍, 아홉시, 열두시, 세시, 다섯시.. 그 때마다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주기로 하고 일꾼을 부릅니다. 어찌보면 부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데나리온으로 하루를 살아가야하는 일꾼들에게는 소중한 일자리입니다. 새벽에 온 일꾼들은 누가 보아도 일을 할 만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온 일꾼들은 다른 사람이 아무도 일꾼으로 부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다시 말해, 조금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주인은 조금 부족하여도 일꾼들을 불러주고 또 공평하게 한 데나리온으로 불러줍니다.

 

세상의 잣대로 재면 안됩니다.

하루의 일을 마감하고 품삯을 나누어주는 시간입니다. 나중 온 사람부터 품삯을 계산합니다. 한 데나리온을 품삯으로 나누어줍니다. 먼저 온 사람은 자신이 받을 품삯에 기대를 겁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한 데나리온만 돌아옵니다. 이에 불만을 품고 주인에게 따집니다. 그러나 주인은 내것으로 내마믐대로 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반문합니다.

 

하늘 나라는 세상의 잣대로 재면 안됩니다. 세상에서는 당연히 더 일한 사람이 더 가져가는 것이 맞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더 일한 것과 덜 일한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미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