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13 이혼에 대하여...(마19:1-12)
2021.09.13 06:27
이혼에 대하여...
읽은 말씀: 마19:1-12
묵상 말씀:
3.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께 다가와서, 그를 시험하려고 물었다. “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6. 그러므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하느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된다.
8.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에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여 준 것이지, 본래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결혼은 하느님의 축복입니다.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하여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혼문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의 대답은 ‘하느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고, 그 둘이 합하여 한 몸을 이루었다. 이제 그 둘은 한몸이니, 하느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결혼은 하느님이 허락하신 최대의 축복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축복을 누리며 나가야 합니다.
이혼해도 되는 것 아닙니까?
바리새파 사람들은 모세의 율법을 들고 와서 이혼해도 되는 것이 아니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의 바른 뜻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이혼을 허락한 것이 아니라, 악한 사람들 때문에 버림 받은 여인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이혼은 특별한 경우(음행한 까닭)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장가가는 것은 간음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결혼, 이혼.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겨 있는 하느님의 뜻이 중요함을 오늘 본문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결혼도, 이혼도.. 인간의 생각과 뜻으로 하는 것이 아닌, 하느님의 뜻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 삶을 살아가고, 하느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이 참된 주님의 백성의 길임을 기억하며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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