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07 아브람과의 언약(창15:1-21)
2021.08.07 06:20
210807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창세기 15장 1절~21절
.내용: 아브람과의 언약
1. 찾아오시는 하느님
2. 의(하느님과의 바른 관계)
.묵상 말씀:
이런 일들이 일어난 뒤에, 주님께서 환상 가운데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너의 방패다. 네가 받을 보상이 매우 크다(1).”
아브람이 주님을 믿으니, 주님께서는 아브람의 그런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6).
1. 찾아오시는 하느님
전쟁을 겪은 아브람은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복이 두려웠을 것이고, 앞으로 펼쳐진 자신의 삶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아브람에게 찾아오십니다. 아브람의 환상 속에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브람이 처음 하느님을 만났을 때도, 아브람이 하느님을 먼저 찾지 않았습니다. 하느님께서 먼저 아브람을 찾아오셨고, 아브람에게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번 전쟁 이후에도 하느님께서는 아브람에게 찾아오셨습니다. 두려워하고 있는 아브람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고, 당신께서 적들의 방패가 되어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우리가 당신을 찾기 전에 우리의 두려움을 먼저 아시고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우리가 복을 구하기 이전에 당신께서 우리에게 복이 되어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은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2. 의(하느님과의 바른 관계)
하느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고, 아브람의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지만, 아브람에게는 자식이 없었고, 임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자식이 없는 자신의 처지를 하느님께 말씀드리자, 하느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너의 몸에서 태어날 아들이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리고 하늘의 별을 보여주시며, 자손이 그 별처럼 많아질 것이라고 약속해주십니다.
아브람은 주님을 믿었습니다(6). 아브람은 믿을 수 없는 약속을 믿은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믿은 것입니다. 아브람이 하느님을 믿었습니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그 믿음을 의로 여겨 주셨습니다(6). 하느님께서는 아브람이 ‘하느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믿음은 우리가 하느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믿음은,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는 것입니다. 믿음은,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보는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의 모든 판단을 정지하고 하느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느님께 반응할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의롭게 여겨 주십니다. 아브람은 믿음으로 하느님께 반응하고 순종했습니다. 하느님의 약속 가운데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질문했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제물을 드립니다(10). 하느님의 약속을 확증 받고 싶어 했고(8), 하느님께 순종하며 하느님의 약속 안에 자신의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는 하느님을 믿었습니다. 그가 바라본 것은 오직 하느님이었습니다. 그것이 믿음이고, 그것이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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