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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715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창세기 69~22

.내용: 하느님과 동행한 노아

 

1.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 노아

2. 완전한 순종

 

.묵상 말씀:

노아의 역사는 이러하다. 노아는 그 당대에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9).

노아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다 하였다. 꼭 그대로 하였다(22).

 

1.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 노아

노아는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노아는 하느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9). 노아가 하느님께 의롭다고 여겨진 것은, 노아가 저지른 죄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은 결코 아닙니다. 그가 의롭다고 여겨진 것은, 오로지 하느님의 은혜였습니다(8). 노아는 주님께 은혜를 입은 사람이었습니다.

노아는 하느님의 음성을 너무나도 분명하게 들었습니다. 심판을 결심하신 하느님의 마음을 알았고, 방주를 어디에 어떻게 만들라고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13~21) 전부를 말씀하시는 하느님께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노아의 생각은 조금도 개입되지 않았고, 하느님의 구체적이고 똑똑한 그 음성만 노아를 지배했습니다. 노아는 하느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느님과 동행하는 사람의 모습은 노아와 같은 모습이 아닐까요? 자기 생각과 계획, 의심은 모두 내려놓고, 하느님께만 집중하는 사람, 그것이 하느님과 동행하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물론, 모든 것은 하느님의 은혜입니다(8). 노아의 의로움으로 가능했던 일도 아니고, 노아의 노력으로 가능했던 일도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그를 의롭다고 여겨주셨기 때문에 노아는 하느님께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있었고, 하느님께 의로운 사람으로 살았기 때문에 하느님과 동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은, 노아의 삶의 실재가 되셔서, 구체적인 경험이 되어주셨고, 구원의 은혜를 몸소 경험할 수 있게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2. 완전한 순종

노아는 하느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꼭 그대로 하였습니다(22). 자기 생각을 더하지 않고, 하느님의 방법 그대로를 행했습니다. 커다란 배를 만들라는 터무니없는 명령, 단기간에 끝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모든 사람에게 온전치 못한 자로 인식될만한 그러한 명령에 노아는 있는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그 일이,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일이라고 노아는 확신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일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은, 노아가 하느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과의 친밀함은 하느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낳고, 그 신뢰는 하느님의 음성을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결과를 낳습니다. 하느님과의 친밀함은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하느님의 선택을 선택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완전한 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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