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07 용납해서는 안될 것(계2:18-29)
2021.04.08 06:14
210407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요한계시록 2장 18~29절
.내용: 용납해서는 안 될 것
1. 용납
2.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는 분
.묵상 말씀:
그러나 네게 나무랄 것이 있다. 너는 이세벨이라는 여자를 용납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 예언자로 자처하면서, 내 종들을 가르치고, 그들을 미혹시켜서 간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 자다(20).
그리고 나는 그의 자녀들을 반드시 죽게 하겠다. 그러면 모든 교회는 내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는 분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겠다(23).
1. 용납
이세벨은 자칭 예언자라 하며, 교인들을 십자가를 부인하는 종교, 자아에 탐닉하는 종교로 꾀었던 사람입니다. 교인들로 하여금 교회의 중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부정하게 하고, 우상숭배를 종용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성령의 보호를 받으므로 우상숭배 또한 가능하다고 이야기했을 터입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교회의 부흥과 함께 교회 내부의 타락이 동시에 맞았던 교회였습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이세벨이 어떤 악행을 하는지 알면서도 가만히 보고만 있었습니다.
오늘 교회의 모습은 어떨까요? 교회 안에서 하느님을 인정하지 않는 행동이 버젓이 존재한다고 해도 묵인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악행이 나와 직접 연관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위안 삼아서, 악행이 용납되고 있는 교회 현실을 인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침묵은 또 다른 이름의 동조입니다.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교회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알기 위해 부단히 그분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2.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는 분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는 자유를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면 어떤 작은 하나라도 우리에겐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는 분이십니다(23). 당신의 마음을 우리의 마음속에 심어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마음이 생각나도록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갈6:7).”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분을 우리에게 매 순간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묵인하고 속인다면, 그것은 하느님을 조롱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두아디라 교회 내의 우상숭배로 인한 매춘 행위에서 태어나는 사생아들을 다 죽게 하겠다고 하십니다(23). 당신께서 그들의 모든 죄악을 알고 계신 것을 보여주시고, 당신께서는 공의로우신 분이심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사탄의 깊은 흉계(24)’, 그것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닙니다. 선과 악은 표면적인 것만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판단의 근거는, 오직 하나, 하느님의 생각과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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