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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읽은 말씀 : 사도행전 28:17-31

 

묵상 말씀 :

20. 이런 까닭으로, 나는 여러분을 뵙고 말씀드리려고, 여러분을 오시라고 청한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쇠사슬에 매여 있는 것은, 이스라엘의 소망 때문입니다.

26. 곧 이런 말씀입니다.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여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한다.

27. 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지고 귀가 먹고 눈이 감기어 있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지 못하게 하고 귀로 듣지 못하게 하고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게 하고 돌아서지 못하게 하여, 내가 그들을 고쳐주지 않으려는 것이다.’

31. 그는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담대하게 하느님 나라를 전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일들을 가르쳤다.

 

이스라엘의 소망 때문에

바울이 그동안 모진 고초를 당하고 로마에 온 이유는 이스라엘의 소망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동안 고초를 겪으면서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고, 또한 희망을 가지고 로마로 오려고 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복음의 말씀입니다.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모든 어려움을 견디어 낼 수 있었던 힘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복음의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을 믿기는 어려웠습니다. 왜그렇습니까? 이미 욕심이 그들의 눈을 가리웠기 때문입니다. 들어도 듣지 못하고 보아도 보지 못하고, 깨달아도 돌아서지 못하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그것은 욕심입니다. 이미 자신들이 쥐고 있는 욕심 때문에 구원의 기쁜 소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욕심을 내려놓아야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담대하게 하느님 나라를 전합니다.

바울은 이제 남은 시간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에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는 아주 담대하게 그리스도를 전하였습니다. 그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오직 자신에게 맡겨진 사역을 향하여 담대하게 달려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