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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301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요한1228~310

.내용: 하느님의 자녀 된 사람들

 

1. 우리도 그와 같이

2. 삶의 단순한 원리

 

.묵상 말씀: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와 같이 될 것임을 압니다. 그때에 우리가 그를 참모습대로 뵙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이런 소망을 두는 사람은 누구나, 그가 깨끗하신 것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합니다(2~3).

 

1. 우리도 그와 같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합니다. 그 사랑이 우리에게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시작된 것이라 해도,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합니다. 예배하며 하느님과 함께 머무는 것을 좋아하고, 예배로 인해서 힘을 얻어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분이 좋아서 인내로 고난을 견디고, 그분이 좋아서 하느님에게 순종하게 됩니다.

그분이 다시 오실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오실지 그것은 아무도 알 수 없으나, 분명한 사실 하나는, 그분이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또 우리가 아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면 그분을 마주할 때 우리도 그분과 같이 되리라는 사실입니다(2).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게 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십시오. 상상만 해도, 이것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자 은혜일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보지 못했지만, 그분을 사랑합니다. 그분과 마주할 그 날은, 우리 영혼을 꽉 채울 농도와 밀도의 사랑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그 순간을 기대하고 사모하면서, 지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깊이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28). 예수 그리스도께 소망을 두고 있는 사람(3), 순결하게 빛나는 예수의 삶을 모범으로 삼아 우리의 삶을 준비합니다.

 

2. 삶의 단순한 원리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죄를 짓지 않습니다(6). 이것은 아주 단순하고 간결한 원리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다고 하면서 죄를 짓는다면,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다는 말은 거짓이 됩니다.

또한,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느님이 의로우신 것과 같이 의롭습니다(7). 의를 행하는 사람이 의로운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이것 또한 굉장히 단순한 원리입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은, 하느님의 씨가 그 사람 속에 있습니다(9).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 즉 하느님의 자녀는 하느님의 심장을 품고 하느님의 행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행동이 그 사람을 하느님의 모습으로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행동은, 의를 행함과 서로 사랑함으로 나타납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의를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소리에 반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단순하게 살면, 우리 삶엔 의와 사랑이라는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의와 사랑은 다시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증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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