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 박해에 굴하지 않습니다.
2020.12.10 20:05
박해에 굴하지 않습니다.
읽은 말씀 : 사도행전 13:44-52
묵상 말씀 :
44.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동네 사람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들었다.
45. 유대 사람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심으로 가득차서, 바울과 바나바가 한 말을 반박하고 비방하였다.
46.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담대하게 말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당신들에게 먼저 전해야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신들이 그것을 배척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기에 합당하지 못한 사람으로 스스로 판정하므로, 우리는 이제 이방 사람들에게로 갑니다.
50. 그러나 유대 사람들은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성의 지도층 인사들을 선동해서,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였고, 그들을 그 지방에서 내쫓았다.
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다.
1. 시기하므로...
바울에 설교에 감동한 유대인들은 다음 안식일에도 말씀 전해주기를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주간이 지난 후에 온 동네 사람들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모인 모습을 보면서, 그들은 시기심으로 가득찼습니다. 그 시기심이 가득한 마음으로 바라보니, 바울과 바나바의 인기만 보이게 됩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에 집중하여야 하는데, 시기심이 가득하니.. 사람만 보였습니다.
시기심과 미움이 가득하면, 하느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느님이 하시는 일이 보이지 않고, 자신들의 욕심으로 바라보니, 하느님의 계획하심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때로 우리의 사역들도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이 더 인기를 얻게 되면, 축하해주고 더욱 응원해 주어야 하는데.. 시기심으로 바라보면, 하느님의 큰 뜻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2. 박해에 굴하지 않습니다.
시기심이 가득한 유대인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통해서 받은 은혜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박해하게 됩니다. 그 때에 바울과 바나바는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담대하게 그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유대인들이 받아야 할 은혜를 거부하니.. 하느님의 계획하심인 이방인들에게 우리는 담대하게 나갑니다.. 이렇게 선포합니다.
때때로 주님의 일을 하다보면, 뜻하지 않은 방해와 공격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그 때에, 실망하거나 낙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담대하게 주님의 뜻을 향하여 용기있게 나가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인간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주님을 바라보며 당당하게 사역해야 합니다.
3.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해야 합니다.
박해를 받고 그 지역에서 쫓겨난 바울과 바나바 일행은 오히려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찼습니다. 박해 가운데서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느끼고 그 계획하심에 참 평안과 기쁨으로 성령 충만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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