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 우리는 하나입니다.
2020.11.20 07:10
우리는 하나입니다.
읽은 말씀 : 사도행전 11:27-30
묵상말씀
29. 그래서 제자들은 각각 자기 형편에 따라 몫을 정하여, 유대에 사는 신도들에게 구제금을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1. 자기 형편에 따라 몫을 정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수고로 안디옥 교회는 든든히 서가고 있었습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우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진정한 공동체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예루살렘교회로부터 내려온 예언자 가운데 아가보라는 예언자를 통해서 기근이 들것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 예언은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이루어집니다.
그 때에, 안디옥 교회는 각각 자기 형편에 따라 몫을 정하여, 예루살렘교회에 구제금을 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예루살렘에도 기근이 있었지만, 안디옥에도 기근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교회의 어려움을 생각하며, 자신들도 부족하지만, 형편에 따라 조금씩 나누어 구제금을 내어 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것 가운데 내어 놓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없는 가운데 내어 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없지만, 내어 놓는 것.. 그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임을 성령충만한 안디옥 교회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2. 우리는 하나
안디옥 교회도 없는 형편에 예루살렘 교회에게 구제금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안디옥과 예루살렘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주님을 머리로 함께 이루어가는 한 지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즉, 우리 모두는 하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힘들어하는 예루살렘을 향한 안디옥의 헌신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교회공동체는 하나입니다. 힘들어하는 구성원을 위해 다른 구성원은 함께 아파하고 기꺼이 내 것을 내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힘들고 어렵지만, 그것을 하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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