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7 인정 받는 일꾼
2020.07.29 11:00
200727 새벽묵상
.읽은 말씀: 디모데후서 2장 14절~26절
.내용: 인정 받는 일꾼
1. 말다툼
2. 주님의 종의 모습
.묵상 말씀:
신도들에게 이것을 일깨우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그들에게 엄숙히 명해서 말다툼을 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것은 아무 유익이 없고, 듣는 사람들을 파멸에 이르게 할 뿐입니다(14).
주님의 종은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온유하고, 잘 가르치고, 참을성이 있어야 하고, 반대하는 사람을 온화하게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마도 하나님께서 그 반대하는 사람들을 회개시키셔서, 진리를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24~25).
말다툼
우리 주변에는 신앙이라는 것을 빙자하여 서로의 트집을 잡고 자신이 우월한 고지를 선점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유일하신 분, 전지전능하신 분이신 건데, 자신이 하느님과 같게 되었다고 착각해서, 오류에 빠져, 자신이 하느님이 되어 모든 상황을 평가하고 모든 것들을 판단하고 싶어 합니다. 사랑은 사라지고, 자신의 판단을 옳게 만들기 위해서 그것만을 목적으로 삼아, 다툼을 일삼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바울은 이러한 말다툼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작은 비난이라고 해도, 그것이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불거지는 상황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말씀하시면서, 사람들이 자신을 저 높은 곳에 올려 두고 관망하면서, 자신을 우러러보기만을 바라지 않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알리시기 위하여, 자신의 삶 전부를 던져, 죽음을 선택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러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신앙은, 말이 아닌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경건함은 말로써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녹아들어, 삶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말로 다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공동체를 파멸에 이르게 할 뿐입니다(14).
2. 주님의 종의 모습
주님의 종인 우리가 추가해야 할 것은, 깨끗한 마음으로 의와 믿음과 사랑 그리고 평화를 좇는 것입니다. 어리석고 무식한 논쟁, 공허한 논쟁에 빠져들지 말고, 다투지 말고, 온유와 인내로 사람을 품어야 합니다. 논쟁에 가담하지 말고, 모든 상황을 끌어안고 포용하는 것입니다.
심판도 징계도 판단도 모두 다 주님에게 속해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하고 요구되는 것은, 주님의 마음입니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신 하느님의 마음만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마음을 품고, 모두를 품어야 합니다. 이미 사랑을 경험한 우리가, 사랑을 선택하고, 하느님을 믿는 믿음을 보일 때, 사람들은 우리의 모습을 통하여 하느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로 돌아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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