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한국교회협의회(NCCK)에서 작성한 글로 작금의 사태를 접한 교회협의회 차원의 제언입니다.
대통령께 드리는 고언
박 대통령님 이런 정도 까지는 아닐 것이라 믿었습니다.
취임이후 그래도 우리 대통령이라는 애정과 믿음으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모든 기독교 가족들은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가끔 우리를 실망시킬때도 “아니야! 분명히 말하지 못할 사정이 있겠지”하며 대통령에게 희망을 거두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데 대통령님은 우리의 믿음을 저버렸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대통령님께 희망을 두지 않습니다. 서운해하지 마십시오. 정말 잘못하셨습니다. 대통령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셨습니다. 이제는 다만 인간 박근혜의 새로운 삶을 위해 열심히 기도할 것입니다. 더 이상 불행한 삶을 사시지 않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그랬습니다. 대통령께서 칼부림을 당할때에 아버지 어머니를 어떻게 잃었는지 국민들은 다시 기억해 냈습니다. 그 고통과 슬픔, 분노를 모두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대통령님이 불쌍하가 했습니다. 그렇게 아픈 대통령님을 옆에서 가족처럼 보살펴주고 위로해주니 그런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여 했습니다. 모든 사탄은 그 기전엔 천사같은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아셨어야 했습니다. 혹자는 그래서 대통령도 피해자라는 표현을 했다들었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대통령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수치와 분노 때문입니다. 정말 그렇게까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대통령 잘못입니다. 내각에도 당에게도 친박에게도 비서진에게도 비선 실세에게도 최씨 일가에게도 책임을 미루지 마십시오, 어느 누구보다 대통령의 잘못입니다.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그렇게 청와데 비서진을 교체하고 개각을 하셔도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이 숨겨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큰 잘못을 만드시는 것이며 더 많은 죄인들을 만들 뿐입니다. 제발 스스로 손을 묶고 발을 묶어주십시오. 그래야 이 나라가 삽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시 권력자들과 종교지도자들을 그렇게 질책하셨습니다. 아니 분노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힘을 가져서가 아니라 힘을 잘못사용해서 그랬습니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은 그들을 예루살렘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지키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예루살렘이 부이는 골고다 언덕 위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셨습니다. 저희가 처형당하는 심정으로 대통령께 마지막 기회를 드립니다. 책임지고 법의 심판을 받으십시오.
부끄럽게도 저희는 늦었지만 기독교인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려 합니다. 분명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준엄하게 비판해야 하는 선지자의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도 그 역할은커녕 오히려 교회 자신의 옹위를 위해 권력의 편을 드는 , 아니면 아무일 없는 듯 용비어천가를 불러댄 비굴한 보좌역을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참된 국격을 위해 종교의 본연에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다윗왕을 꾸짖은 나단선지자의 심정으로 대통령님께 간곡하게 애정을 담아 이렇게 청합니다. 대통령님 책임지셔야 합니다.
정말 이나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아니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마지막 헌신을 보여주십시오. 누구를 탓하기 전에 대통령께서 친히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아니면 국민들이 분연히 일어나 책임을, 죄를 물을 것입니다. 제발 그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지금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아니면 대한민국이 망합니다. 대한민국이 병들어 죽습니다. 국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를 두셨던 대통령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그토록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살리고 싶으시다면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아 대한민국, 대한민국. 주여 이나라를 축복하소서
2016년 11월 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이동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성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전명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권오륜
한국구세군 사령관 김필수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김근상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이동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오황동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김철환
박 대통령님 이런 정도 까지는 아닐 것이라 믿었습니다.
취임이후 그래도 우리 대통령이라는 애정과 믿음으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모든 기독교 가족들은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가끔 우리를 실망시킬때도 “아니야! 분명히 말하지 못할 사정이 있겠지”하며 대통령에게 희망을 거두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데 대통령님은 우리의 믿음을 저버렸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대통령님께 희망을 두지 않습니다. 서운해하지 마십시오. 정말 잘못하셨습니다. 대통령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셨습니다. 이제는 다만 인간 박근혜의 새로운 삶을 위해 열심히 기도할 것입니다. 더 이상 불행한 삶을 사시지 않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그랬습니다. 대통령께서 칼부림을 당할때에 아버지 어머니를 어떻게 잃었는지 국민들은 다시 기억해 냈습니다. 그 고통과 슬픔, 분노를 모두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대통령님이 불쌍하가 했습니다. 그렇게 아픈 대통령님을 옆에서 가족처럼 보살펴주고 위로해주니 그런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여 했습니다. 모든 사탄은 그 기전엔 천사같은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아셨어야 했습니다. 혹자는 그래서 대통령도 피해자라는 표현을 했다들었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대통령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수치와 분노 때문입니다. 정말 그렇게까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대통령 잘못입니다. 내각에도 당에게도 친박에게도 비서진에게도 비선 실세에게도 최씨 일가에게도 책임을 미루지 마십시오, 어느 누구보다 대통령의 잘못입니다.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그렇게 청와데 비서진을 교체하고 개각을 하셔도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이 숨겨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큰 잘못을 만드시는 것이며 더 많은 죄인들을 만들 뿐입니다. 제발 스스로 손을 묶고 발을 묶어주십시오. 그래야 이 나라가 삽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시 권력자들과 종교지도자들을 그렇게 질책하셨습니다. 아니 분노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힘을 가져서가 아니라 힘을 잘못사용해서 그랬습니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은 그들을 예루살렘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지키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예루살렘이 부이는 골고다 언덕 위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셨습니다. 저희가 처형당하는 심정으로 대통령께 마지막 기회를 드립니다. 책임지고 법의 심판을 받으십시오.
부끄럽게도 저희는 늦었지만 기독교인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려 합니다. 분명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준엄하게 비판해야 하는 선지자의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도 그 역할은커녕 오히려 교회 자신의 옹위를 위해 권력의 편을 드는 , 아니면 아무일 없는 듯 용비어천가를 불러댄 비굴한 보좌역을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참된 국격을 위해 종교의 본연에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다윗왕을 꾸짖은 나단선지자의 심정으로 대통령님께 간곡하게 애정을 담아 이렇게 청합니다. 대통령님 책임지셔야 합니다.
정말 이나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아니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마지막 헌신을 보여주십시오. 누구를 탓하기 전에 대통령께서 친히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아니면 국민들이 분연히 일어나 책임을, 죄를 물을 것입니다. 제발 그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지금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아니면 대한민국이 망합니다. 대한민국이 병들어 죽습니다. 국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를 두셨던 대통령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그토록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살리고 싶으시다면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아 대한민국, 대한민국. 주여 이나라를 축복하소서
2016년 11월 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이동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성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전명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권오륜
한국구세군 사령관 김필수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김근상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이동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오황동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김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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