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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0602 복음을 대하는 태도

2020.06.04 09:35

이주현 조회 수:28

200602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213~16

.내용: 복음을 대하는 태도

 

1. 살아 움직이는 하느님의 말씀

2. 데살로니가 교회가 직면한 고난

 

.묵상 말씀: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하는 것은, 여러분이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실제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은 또한, 신도 여러분 가운데서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유대 사람에게서, 고난을 받은 것과 같이, 여러분도 여러분의 동족에게서 고난을 받았습니다(13~14).

 

1. 살아 움직이는 하느님의 말씀

바울은 사람의 말로 복음을 전하였고 바울의 그 말은 분명 사람의 말이었지만, 그 말은 하느님께서 꺼내신 말이 되었습니다. 바울을 통해 말씀하시기로 먼저 결정하신 분은 하느님이시기에, 하느님께서 바울을 통하여 말씀하셨고, 그 말씀은 신도들 가운데서 살아 움직였고, 그래서 그들이 하느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은혜를 경험한 바울이지만, 자신에게 일하신 것과 동일한 은혜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일하시는 하느님을 반복하여 경험하면서, 바울은 하느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되었을 것이고, 그로 인해 하느님께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자신의 말을 통하여 복음이 전해졌지만, 하느님께서 일하셨음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바울은, 자신을 하느님께 온전히 내어드렸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느님께 사로잡혀 살고 있음을 깨닫고 살 수 있는 은혜까지도 누리며 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그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것을 인지하고 사는 것과 인지하지 못하고 사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바울의 삶이 풍성하고 영향력 넘칠 수 있었음은, 하느님께서 자신을 통하여 일하신다는 사실을 그가 인지하였기에 그것을 감사함으로 고백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 데살로니가 교회가 직면한 고난

복음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이유로, 데살로니가 교회는 고난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자발적으로 하느님을 선택한 이유로, 그들은 하느님의 교회들이 걸어간 발걸음을 그대로 걷게 되었습니다. 유대에 있는 하느님의 교회가 어떤 고난과 마주했는지 너무도 잘 알았을 그들이기에, 예수를 선택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괴로웠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고난이지만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겐 고난이 아니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시각으로는, 고난을 자처하여 선택하는 그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은혜가 너무 커서, 그들의 고난을 대신 짊어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것도 그들을 복음과 멀어지게 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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