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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70606 제멋대로 사는 사람들

2017.06.09 22:12

이주현목사 조회 수:46

170606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미가2:1-13

. 내 용: 남 유다 왕국이 당할 재앙과 회복

1. 남 유다 권력자들의 죄악에 대한 지적과 피할 수 없는 재앙 선포.

2. 주님께서 흩어졌던 이스라엘을 다시 모으시겠다는 예언.

 

. 묵상 말씀: “이 모든 재앙을 두고 예언하지 말아라. 하느님이 우리를 망신시키실 리가 없다”(2:6).

1. 피할 수 없는 재앙

오늘 본문에서 남유다 왕국의 피할 수 없는 재앙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이 나리기로 하였으니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슬픔에 사무친 애가를 지어서 읊을 것”(4)이라고 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죄로 인하여 그렇게 엄한 벌을 예고한 것일까요? 가난한 사람들을 억누르는 권력자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힘이 있다고 거들먹거리며, 탐나는 밭을 빼앗고 탐나는 집을 제 것으로 만드는 그런 사람들에 대한 재앙입니다. 결국 하느님을 알면서도 힘 좀 있다고 제 멋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사람들에 대한 재앙인 것입니다. 왕정 국가에서 권력은 하느님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일 터입니다. 그 힘과 권력을 남용하는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절제하지 못하고 제 멋대로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존재하는 세상입니다. 힘이 있다고 제멋대로 힘을 남용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하느님은 그들에게 피할 수 없는 재앙으로 보응하시는 분이심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2. 예언자들의 거짓 예언

그렇게 타락한 권력자들의 이면에는 타락한 거짓 예언자가 존재했음을 본문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노골적으로 참 예언자들에게 예언하지 말 것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재앙을 두고 예언하자 말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타락한 권력자들에 대하여 심판하시고 징계를 내리실 것을 예언하는 것이 듣기 싫다는 것입니다. 듣기 싫다는 의미도 있지만, “하느님이 우리를 망신시키실 리가 없다”(6)는 말로 하느님의 뜻을 심각하게 왜곡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힘이 있다고 제멋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 멋대로 사는 것은 결국 하느님의 뜻을 제멋대로 왜곡시키는 데까지 나아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거짓 예언자들의 예언은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후손들까지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데까지 나아갔습니다. “그들의 자녀들에게서 내가 준 복을 너희가 영영 빼앗아 버렸다”(9).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뜻을 올바르게 분별하고 적용시키며 살아가는 것, 그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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