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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70401 우리의 시선은 어디에 있는가?

2017.04.01 10:31

lsugk 조회 수:27

170401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마14:22-33

. 내 용: 풍랑 가운데 있는 제자들에게 물 위로 걸어오신 예수님

1. 풍랑 가운데 제자들에게 오시는 예수님.

2. 물에 빠진 베드로.

 

. 묵상 말씀: “예수께서 곧 손을 내밀어서, 그를 붙잡고 말씀하셨다. "믿음이 적은 사람아 왜 의심하였느냐?"(마14:31).


1. 풍랑 가운데 오시는 예수님

제자들이 육지에서 떠나 배에 올라 바다에 있을 때 불어닥친 폭풍으로 고난 받고 있을 때에 거대한 파도를 뚫고, 당신의 제자들에게 오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를 고난 속에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친히 그 고난의 현장으로 달려오신느 분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곳이 어느 곳이든, 심지어 영원한 멸망의 땅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는 그 고난의 현장으로 당신의 자녀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자녀 된 우리들은 언제, 어디서, 어떠한 고난을 만날지라도 두려워하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극심한 고통 중에도, 삶의 포기 하고 싶을 고난을 만났다고 하여도 예수님께서는 그 자리에 찾아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의 고난에서 구원해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극렬히 타는 풀무불 속에 다니엘과 세친구에게도 함께 하셨고,(단3:23-27) 어둠속 풍랑 가운데 놓여 있던 제자들에게도 오신 예수님이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고 의지 하여야 합니다.


2. 물에 빠진 베드로 

우리의 신앙 생활과 삶 속에서 우리는 주님의 의지하고 살아가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삶의 변화의 모습은 없고, 현실과 상황속에 걸려 넘어지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러할까? 되돌아 보면 오늘 물에 빠진 베드로의 모습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어둠과 풍랑속에서 예수님이 물 위로 걸어 오실 때에 베드로는 예수님께 "주님, 주님이시면, 나더러 물 위로 걸어서 주님께로 오라고 명령하십시오."(28) 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오너라!"하고 말씀해 주십니다. 그렇게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께 향하던 베드로는 몇 걸음 걷다가 물에 빠지게 됩니다.(30)

베드로가 물에 빠지게 된 것은 자신에게 불어오는 거센 바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결국 자신의  상황속에서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려고 했던, 베드로의 시선이 다시 자신이 처해있는 문제를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위협하는 파도와 바람을 보고 베드로는 결국 물속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의 신앙생활속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각자의 신앙대로 주님께 기도하고 찬양함으로 주님을 의지하려고 애서보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우리가 처해있는 문제와 상황에 빠져 함께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결국 다시 좌절하고 넘어지는 삶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13장과 14장 여하에 말씀에 모세가 가나안땅을 정탐하기 위하여 12명의 정탐꾼을 보내어서 그들이 정탐을 하고 돌아와 보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2명의 정탐꾼 중에 10명은 땅을 정복할 수 없다는 보고를 하였고,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정복할 수 있다는 보고를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느님과 모세를 불평하며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의심하여 결국 그들은 광야에서 40년의 세월을 보내며 죽게되었고,

약속한 땅을 주겠노라 말씀하신 하느님의 말씀을 신뢰했던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구원해주시는 능력이 있는 분임을 우리는 신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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