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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70320 끝까지 신실하여라

2017.03.20 19:52

이주현목사 조회 수:19

170320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12:1-13

. 내 용: 끝까지 신실하여라

1. 티그리스 강변에서의 환상을 통해 바빌론과 페르시아 제국, 그리스 제국으로 이어지는 제국의 역사와 안티오커스4세 에피파네스의 등장을 예언함.

2. 이어 세상 끝 날에 대한 예언을 보여주면서 다니엘서의 마지막 메시지를 전해줌.

 

. 묵상 말씀: “너는 끝까지 신실하여라. 너는 죽겠지만, 끝 날에는 네가 일어나서, 네게 돌아올 보상을 받을 것이다”(12:13).

1. 마지막 때

티그리스 강변에서의 환상을 보여주면서 제국의 흥망을 보여줬던 예언에 이어 오늘 본문에서는 마지막 때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는 어려운 대가 올 것이며, 땅 속 티끌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이 깨어나 영생에 들어갈 자와 영벌에 들어갈 자로 구분될 것’(1-2)이라고 했습니다. 에피파네스의 핍박과 고난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믿음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비결을 가르치고 있는 셈입니다. 주님을 위한 고난과 핍박을 극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두려움이죠. 그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그 두려움 끝에 주어질 모습에 대한 신뢰입니다.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그 고통의 끝에 주어질 감격과 보상이 확실하다면 그 고통과 두려움은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고통 끝에 주어질 감격과 보상, 그것을 모르기에 사람들은 의를 위한 고난에 동참을 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마지막 때에 어려운 일이 생길 것이고 그 일이 지난 뒤에 주어질 영원한 생명, 그 생명을 취할 사람을 일컬어 지혜 있는 사람은 하늘의 밝은 빛처럼 빛날 것”(3)이라고 했습니다.

2. 다니엘서의 마지막 메시지

우리에게 주님이 정하신 마지막 때가 존재한다는 것, 그 사실에 대한 믿음의 여부는 그 사람들의 인생을 엄청나게 변화시켜 놓게 마련입니다. 하느님이 정하신 그 마지막 때가 있다는 사실은 자신의 삶을 끝까지 반듯하게 유지시켜주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지요. 이제 다니엘서 기자는 에피파네스의 핍박 속에서 주님이 정하신 마지막 때에 주님이 주실 보상을 언급하면서 끝까지 신실할 것”(13)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너는 죽겠지만, 끝 날에는 네가 일어나서, 네게 돌아올 보상을 받을 것”(13)이라는 말씀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이 다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상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믿음을 갖고 그 믿음대로 살아가는 사람들, 뭐 특별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에 의존하거나 반응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느님이 주신 말씀, 약속에 반응하고 붙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지요. 에피파네스의 핍박 속에서 극한의 두려움과 고난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비결을 가르치고 있는 셈입니다. “반드시 네게 돌아올 보상그 약속을 붙잡고 반응하던 사람들은 그렇게 믿음을 지켜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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