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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70315 끝까지 버티는 사람들

2017.03.16 22:16

이주현목사 조회 수:21

170315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11:2-45

. 내 용: 제국의 멸망과 전쟁, 그리고 하느님 백성들에 대한 박해

1. 페르시아 제국의 멸망과 헬라 제국, 헬라 제국의 분열과 전쟁에 대한 예언

2. 시리아와 이집트 왕과의 싸움, 그리고 비열한 왕의 등장과 하느님 백성들에 대한 박해.

 

. 묵상 말씀: “하느님을 아는 백성들은 용기 있게 버티어 나갈 것이다”(11:32).

1. 제국의 멸망과 끝없는 전쟁

다니엘 11장은 제국의 흥망성쇠에 대한 역사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의 멸망과 그리스 제국의 등장과 분열(2-4), 그리고 남쪽 왕(이집트의 프톨레미 왕가)과 북쪽 왕(시리아의 셀류쿠스 왕가)과의 싸움, 그리고 시리아의 악한 왕(셀류쿠스 왕조의 안티오쿠스4세  에피파네스)의 등장과 하느님 백성들에 대한 박해에 대한 예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예언은 당시에 안티오쿠스4세  에피파네스의 박해 밑에서 고통을 당하던 독자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의 차원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이 모든 것이 우연한 역사의 산물이 아니라 이미 예고된 역사였다는 사실을 통하여, 또 다른 방향으로 이끌고 가실 하느님의 뜻을 의지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어쨌든 본문은 200여 년의 역사적 흐름을 요약하고 있습니다만, 평화가 존재하지 않는 이 땅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모두가 평화를 원하지만 세상적인 방식으로는 전쟁 밖에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하늘 아래 평화가 존재할 수 없다는 교훈을 전해주고 있을 뿐입니다.

2. 용기 있게 버티어 나갈 사람들

본문은 시리아의 악한 왕의 등장을 통해 세상 왕들과 왕국의 본질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무기는 속임수입니다. “그는 은밀하게 술책을 써서, 왕권을 잡을 것이다”(21). “그 때에 그 두 왕이 함께 먹으려고 한 식탁에 앉지만, 그 동기가 악하므로, 서로 거짓말을 주고받을 것이다”(27). 술책과 거짓으로 쌓은 제국, 그 제국은 결국 때가 되면 그래서 무너지게 마련이지요. 그렇게 거짓과 술책으로 만들어진 제국은 의로운 사람들을 반드시 핍박하게 마련이지요. 악한 왕으로 표현된 안티오쿠스4세 에피파네스가 그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그는 자기 좋을 대로 하는 사람이며 스스로를 높이고 모든 신보다 자기를 크다고 하며... 가장 높으신 하느님을 대적할 것”(36)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자기와 다른 가치를 지닌 하느님을 믿는 의로운 백성들을 박해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상의 원리가 그렇습니다. 그런 세상에서는 두 부류의 사람들로 나뉘게 마련이지요. “속임수를 써서, 언약을 거역하여 악한 짓을 하는 자들”(32)용기 있게 버티어 나갈 사람들”(32)로 말입니다. 누가 버티어 나갈까요? 바로 하느님을 아는 사람들이 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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