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170221 다니엘의 네 마리 짐승 환상

2017.02.22 23:08

이주현목사 조회 수:175

170221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다니엘7:1-28

. 내 용: 다니엘이 본 네 마리 짐승 환상

1. 바빌론의 벨사살 왕 당시 다니엘이 본 네 마리 짐승 환상 이야기.

2. 인자 같은 이가 지닌 영원한 권세와 영광에 대한 환상.

 

. 묵상 말씀: “옛적부터 계신 분이 오셔서, 가장 높으신 분의 성도들의 권리를 찾아 오셔서, 마침내 성도들이 나라를 되찾았다”(22).

1. 역사의 주재자(主宰者)

다니엘이 꿈에서 본 네 마리 짐승 환상은 제국의 역사는 변하고 그 변화의 주체는 하느님이시라는 것이었습니다. 독수리 날개를 지닌 사자와 같은 짐승은 바빌론을, 뒷발로 서있는 곰과 같은 짐승은 바빌론 제국 뒤에 나타날 페르시아 제국을, 새의 날개를 지닌 표범과 같은 짐승은 헬라 제국을, 그 뒤에 나타난 사납고 무서운, 그리고 힘이 세 보이는 짐승은 로마 제국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상을 통해 영원한 제국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느브갓네살 왕이 꾼 신상 꿈(2:32-45)과 큰 나무 꿈(4:10-18)을 통해 이미 계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다니엘에게 직접 보여주신 환상은 조국 이스라엘의 멸망과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바빌론의 멸망을 목격한 다니엘에게는 매우 실감나는 환상이 아닐 수 없었을 터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지닌 권세가 영원히 지속될 거라는 믿음이 생길 때 교만해집니다. 세상의 권세는 변한다는 가르침, 그게 신상과 나무, 짐승의 환상과 꿈을 통해 주시고자 하신 내용입니다. 하느님이 그 역사의 주재자라는 사실 말입니다.

2. 옛적부터 계신 분이 오시다

안티오커스 시절, 그렇게 예루살렘 성전이 능욕 당하고 배교가 횡횡하던 시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느님 신앙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권세에 대한 확신이었을 터입니다. 인간 세상의 권세는 언젠가는 망하고 변하지만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느님 나라와 그 권세에 대한 확신, 그 것을 다니엘의 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신 셈입니다. 그 영원한 나라와 권세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다가오는 것일까요? 먼저 본문은 그 권세는 여우언한 권세여서 옮겨 가지 않을 것이며, 그 나라가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14)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런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요? 오늘 본문에서 다니엘서 기자는 옛적부터 계신 분”(22)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오셔서 이뤄지는 나라와 권세 영광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옛적부터 계신 이가 오셔서 또 다른 왕”(24)심판하고 그 권세를 빼앗아서 멸망시킬 것”(26)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옛적부터 계신 이는 하느님이십니다. 그 분은 바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