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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70124 사해도 살리는 생명수 환상

2017.01.24 06:09

이주현목사 조회 수:78

170124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에스겔47:1-12

. 내 용: 새 땅에 대한 신령한 환상

1. 새 성전 문지방 밑에서부터 흘러나온 생명수가 발목과 무릎, 허리까지 차올라 마침내 강을 이루는 모습

2. 회복된 새 성전의 문지방에서 흘러나온 생명수가 온갖 생물을 번성하게 하는 환상

 

. 묵상 말씀: “이 강물이 흘러가는 모든 곳에서는 온갖 생물이 번성하며 살게 될 것이다”(47:9).

1. 사해를 살리는 물

오늘 본문에서는 성전 문지방 밑에서 흘러나온 물이 성전을 적시고 마침내 강을 이루어 헤엄쳐 건너야 할 만큼 큰물을 이루는 환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물은 죽은 물을 살리는 물(8)이었으며, ‘모든 생물을 번성하게 하는 물’(9)이었습니다. 그 물로 인해 사해도 깨끗하게 고쳐지고, 많은 물고기가 살게 될 것’(9)이라고 했습니다. 사해는 죽음의 바다를 의미합니다. 그 곳에서는 아무런 생명체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염도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사해까지도 살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물고기까지 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물이기에 그런 놀라운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바로 생명의 물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입니다. 이는 하느님의 은혜이며 사랑입니다. 그 은혜와 사랑을 담고 있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장차 회복될 이스라엘과 새 성전을 통해서 이루실 하느님의 놀라운 역사를 그렇게 표현한 것이지요. 그렇게 인류를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새 생명의 역사는 하느님의 성전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보혈

그러면 그 놀라운 기적의 생명수의 성분은 무엇일까요? 무슨 물이기에 불모지인 사해까지 살려내고 온 세상을 그렇게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일까요? 다양한 생물화학적인 배합을 통해 만들어진 신비한 물이라도 되는 것일까요? 여기서 생명수는 그런 물리적인 생화학적인 성분의 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거룩한 하느님의 구속의 은총, 사랑의 역사를 모든 생명을 살리는 물에다 그렇게 대입을 시킨 것이지요. 그렇게 죽었던 생명을 살리는 역사는 십자가에 달리시고 피를 흘려주신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달리시면서 흘리신 보혈과 그 보혈 속에 담긴 하느님의 언약을 믿는 믿음으로 인하여 죄 사함과 새 생명으로 태어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 것이지요. 그러니 에스겔 예언자에게 보여주신 새 성전에서 흘러나온 생명수, 죽은 생명도 살리고 모든 생명을 회복시키는 생명수는 바로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이 말한 바와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다”(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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