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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61221 하느님 자신을 위한 이스라엘의 회복

2016.12.21 21:50

이주현목사 조회 수:22

161221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에스겔 36:16-38

. 내 용: 선민으로서 지위 회복 예언

1. 이스라엘을 선민으로서 지위를 회복시키신다는 내용과 그 과정에 대한 예언.

2. 그렇게 지위를 회복하시는 이유는 그 하느님 자신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히심.

 

. 묵상 말씀: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너희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너희가 알아야 한다”(36:32).

1. 선민으로서 지위 회복을 위한 프로세스

지난 단원에서는 땅의 회복을 통해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셨고,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나의 율례대로 행동하게 하여’(27)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지위를 온전하게 회복시키시겠다는 내용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을 정결하게 하셔서 하느님의 백성으로 지위를 회복시키시겠다는 뜻이지요. 하느님 백성으로서 지녀야 할 일종의 소프트웨어를 완성해주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그들의 의지대로 맘대로 되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그들 맘에 하느님의 영을 넣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만드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너희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고 너희 속에 영을 넣어주며, 너희 몸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살갗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며”(26). 이러한 예언은 사실상, 성령의 오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성령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아서 모시고 있습니다”(고전6:19). 하느님이 성령으로 우리 안에 임하셨고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한 복음이 어디 있을까요?

2. 하느님 자신을 위한 이스라엘 회복

그렇게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것은 그들 때문이 아니라 바로 하느님 자신을 위해 그리하신 일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민의식은 주변국들이 모두 인지하고 있던 터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흩어지고 쫓겨났을 때 주의 백성이지만 쫓겨난 자들”(20)이라는 조롱을 당했습니다. 이는 쫓겨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조롱이었지만, 동시에 하느님 이름을 더럽히는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은 것이지만, 하느님은 그들로 인하여 그 존귀하신 이름이 더럽혀진 것입니다. 하느님은 더럽혀진 그 이름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시키신 것이지요. 이러한 구속의 원리는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성도로서 지위와 원리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자격이 없지만, 그럼에도 구원 받고 하느님 자녀가 된 것은 순전히 하느님이 제시하신 당신의 언약 때문이지요. 그래서 바울은 구원을 하느님의 은혜로 된 선물’(2:8)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느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는지, 빛을 내고 있는지 살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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