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대림절(강림절)은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예수 성탄 전 4 주간을 말합니다.

이 절기는 예수그리스도의 초림과 종말에 있을 구원의 완성을 기념하는 절기로써 대림절이 시작되는 첫 번재 주일부터 성탄절 아침까지 대림절 촛불을 켭니다.

촛불의 의미

1. 첫째 주일 : 기다림과 소망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대하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서 지치고 곤고한 자들과 어두움에 있는 자들에게 빛의 소망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통해 그분께서 이루실 하나님 나라를 그려보아야 합니다.

2. 둘째 주일 : 회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없도록 방해한 나의 모습을 회개하는 의미로 회개의 촛불을 켭니다.

이 주간에는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고 회개하며 지냅니다.

3.셋째 주일 : 사랑과 나눔

주변에 상처 입은 이웃들, 배고픔 이웃들, 외로움에 쓸쓸한 이웃들에게 성도의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섬김과 봉사, 물질의 공급, 병든 자들을 향한 위로와 사랑의 선물등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4.넷째 주일 : 만나과 화해

사람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과의 만남과 화해를 의미하는 촛불을 겹니다.

이 주간에는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이웃을 찾아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보는 기회를 만들어 봅니다.

촛불은 하나의 상징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결단을 요구하는 예배 도구 중 하나일 뿐이며 신앙의 성숙을 돕기 위한 보조 의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에 설명한 규범들이 철저하게 지켜져야 할 성질의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교회가 같은 절기를 지키는 하나의 교회라는 의미로 이러한 전통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