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015 전도자의 결론
2014.10.15 06:55
||0||0141015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전도서12:13-14
. 내 용: 사람이 해야 할 의무
1. 할 말을 다한 전도서 기자의 마지막 결론.
2.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그 분의 계명을 지키는 일과 모든 행위를 심판하시는 하느님.
. 묵상 말씀: “하느님을 두려워하여라. 그분이 주신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해야 할 의무다”(전12:13).
1. 사람이 해야 할 의무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다워야 사람이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모습만 하고 있다고 다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죠. ‘사람다움’이라는 것, 그것이 있고 그것을 지켜야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람다움’이라는 것을 위해 우리는 교육이라는 것을 받습니다만, 이 세상에서는 사람다움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무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힘겨운 상황이니 말입니다. 오늘 전도서 기자는 전도서를 끝내면서 그 사람다움을 결론 부분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전도서 기자가 그동안 12장에 걸쳐 가르친 게 모두다 사람다움을 위해 전해준 말씀이지만, 오늘 구절은 그 말씀들의 요약인 셈이지요. 특별한 해석이나 설명이 필요 없는 명쾌한 말씀입니다.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것’과 ‘그 분이 주신 계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금수(禽獸)와 구별되는 사람다움, 그것은 자신의 생명과 세상을 지으신 하느님을 인식하는 것이죠. 나아가 그 분의 뜻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그게 하느님을 두려워 하는 것과 그 분의 계명을 지키는 모습이지요.
2. 하느님의 심판
의무란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동기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반드시 하긴 해야 할 테지만, 그 의지를 견인할 동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하느님의 심판입니다. 모든 것을 다 심판하시는 하느님, 그 가르침이 전도서의 마지막 부분이라는 사실이 매우 의미 있게 와 닿습니다. 앞서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그 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사람이 해야 할 의무’라는 가르침을 생각해 봤습니다. 뒤이어 전도서 기자는 그 의무를 반드시 감당해야 한다는 강력한 동기를 제시하고 있는 셈입니다. 신에 대한 무지와 부정적인 관점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은 이러한 하느님의 심판을 신을 팔아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만든 무책임하고 비인간적인 선포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사는 사람들은 이러한 가르침을 자신의 삶을 반듯하게 만들어가는 동기로 수용합니다. 모두가 다 스스로 판단하여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 있습니다. 선택은 자유지만, 그 뒤에 심판은 운명임을 기억하라는 뜻이지요.
. 읽은 말씀: 전도서12:13-14
. 내 용: 사람이 해야 할 의무
1. 할 말을 다한 전도서 기자의 마지막 결론.
2.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그 분의 계명을 지키는 일과 모든 행위를 심판하시는 하느님.
. 묵상 말씀: “하느님을 두려워하여라. 그분이 주신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해야 할 의무다”(전12:13).
1. 사람이 해야 할 의무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다워야 사람이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모습만 하고 있다고 다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죠. ‘사람다움’이라는 것, 그것이 있고 그것을 지켜야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람다움’이라는 것을 위해 우리는 교육이라는 것을 받습니다만, 이 세상에서는 사람다움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무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힘겨운 상황이니 말입니다. 오늘 전도서 기자는 전도서를 끝내면서 그 사람다움을 결론 부분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전도서 기자가 그동안 12장에 걸쳐 가르친 게 모두다 사람다움을 위해 전해준 말씀이지만, 오늘 구절은 그 말씀들의 요약인 셈이지요. 특별한 해석이나 설명이 필요 없는 명쾌한 말씀입니다.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것’과 ‘그 분이 주신 계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금수(禽獸)와 구별되는 사람다움, 그것은 자신의 생명과 세상을 지으신 하느님을 인식하는 것이죠. 나아가 그 분의 뜻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그게 하느님을 두려워 하는 것과 그 분의 계명을 지키는 모습이지요.
2. 하느님의 심판
의무란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동기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반드시 하긴 해야 할 테지만, 그 의지를 견인할 동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하느님의 심판입니다. 모든 것을 다 심판하시는 하느님, 그 가르침이 전도서의 마지막 부분이라는 사실이 매우 의미 있게 와 닿습니다. 앞서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그 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사람이 해야 할 의무’라는 가르침을 생각해 봤습니다. 뒤이어 전도서 기자는 그 의무를 반드시 감당해야 한다는 강력한 동기를 제시하고 있는 셈입니다. 신에 대한 무지와 부정적인 관점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은 이러한 하느님의 심판을 신을 팔아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만든 무책임하고 비인간적인 선포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사는 사람들은 이러한 가르침을 자신의 삶을 반듯하게 만들어가는 동기로 수용합니다. 모두가 다 스스로 판단하여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 있습니다. 선택은 자유지만, 그 뒤에 심판은 운명임을 기억하라는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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