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06 죽음 공부
2014.09.06 08:18
||0||0140906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전도서7:1-5
. 내 용: 삶의 마무리
1.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더 중요하다.
2. 삶의 마무리를 위한 다양한 교훈들을 언급함.
. 묵상 말씀: “살아 있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전7:2).
1.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한 최종 평가는 마무리입니다. 그래서 마무리가 좋아야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 모습이 그 사람 인생의 최종 평가가 되기 마련입니다. 그에 대한 기억은 늘 마지막 부분입니다. 그래서 전도서 기자는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더 중요하다”(1)고 가르친 것입니다. 왜, 죽는 날이 더 중요하고, 왜, 시작보다는 마무리가 더 중요한 것일까요? 출발은 주어진 것입니다. 동등한 지위와 조건에서 자신의 의지가 개입될 여지가 없거나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죽을 때나 일을 마무리할 때는 다릅니다. 자신의 노력과 의지에 대한 성과가 고스란히 남겨집니다. 그래서 잘 죽어야지요. 그리고 마무리를 잘해야 합니다. 어떻게 죽는 게 잘 죽는 것이고, 마무리를 잘하는 것일까요? 지금 주어진 시간에 집중하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기 때문이지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 만큼 마무리를 해나가야 합니다. 그런 마무리가 쌓여 삶의 마무리가 되는 것이고 잘 죽는 모습으로 남는 것이지요. 먼 훗날이나 내일 할 것이라는 결심과 마음은 마음 뿐이지 남는 게 없습니다. 헛 것입니다.
2. 죽음 공부
그래서 우리는 잘 살려는 공부만 하지 말고, 잘 죽기 위한 ‘죽음 공부’도 해야 합니다. 날마다 죽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뭐든 훈련을 하지 않으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없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라’(2)고 한 것입니다. 나아가 ‘초상집보다는 잔칫집에 가는 게 더 낫다’(2)고 했고, ‘슬픔이 웃음보다 더 낫다’(3)고 했습니다. ‘책망이 노래보다 더 낫다’(5)고 했습니다. 노래와 춤, 음식이 넘치는 잔칫집보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곡소리가 나오는 초상집이 더 나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근심이 슬픔보다 더 낫고, 노래보다 책망이 더 유익함은 무슨 이유일까요? 다른 게 아닙니다. 바로 우리의 생각을 깊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폭을 넓혀주기 때문이지요. 우리의 말초 신경을 자극하고 본능과 감정에 따라 움직이기 만하면 되는 그런 환경에서 우리의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기대할 수는 없을 터입니다. 슬픔과 고통, 고독과 근심, 이런 삶의 부정적인 요소들이 우리의 삶을 마무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요소들이라는 것입니다.
. 읽은 말씀: 전도서7:1-5
. 내 용: 삶의 마무리
1.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더 중요하다.
2. 삶의 마무리를 위한 다양한 교훈들을 언급함.
. 묵상 말씀: “살아 있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전7:2).
1.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한 최종 평가는 마무리입니다. 그래서 마무리가 좋아야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 모습이 그 사람 인생의 최종 평가가 되기 마련입니다. 그에 대한 기억은 늘 마지막 부분입니다. 그래서 전도서 기자는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더 중요하다”(1)고 가르친 것입니다. 왜, 죽는 날이 더 중요하고, 왜, 시작보다는 마무리가 더 중요한 것일까요? 출발은 주어진 것입니다. 동등한 지위와 조건에서 자신의 의지가 개입될 여지가 없거나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죽을 때나 일을 마무리할 때는 다릅니다. 자신의 노력과 의지에 대한 성과가 고스란히 남겨집니다. 그래서 잘 죽어야지요. 그리고 마무리를 잘해야 합니다. 어떻게 죽는 게 잘 죽는 것이고, 마무리를 잘하는 것일까요? 지금 주어진 시간에 집중하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기 때문이지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 만큼 마무리를 해나가야 합니다. 그런 마무리가 쌓여 삶의 마무리가 되는 것이고 잘 죽는 모습으로 남는 것이지요. 먼 훗날이나 내일 할 것이라는 결심과 마음은 마음 뿐이지 남는 게 없습니다. 헛 것입니다.
2. 죽음 공부
그래서 우리는 잘 살려는 공부만 하지 말고, 잘 죽기 위한 ‘죽음 공부’도 해야 합니다. 날마다 죽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뭐든 훈련을 하지 않으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없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라’(2)고 한 것입니다. 나아가 ‘초상집보다는 잔칫집에 가는 게 더 낫다’(2)고 했고, ‘슬픔이 웃음보다 더 낫다’(3)고 했습니다. ‘책망이 노래보다 더 낫다’(5)고 했습니다. 노래와 춤, 음식이 넘치는 잔칫집보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곡소리가 나오는 초상집이 더 나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근심이 슬픔보다 더 낫고, 노래보다 책망이 더 유익함은 무슨 이유일까요? 다른 게 아닙니다. 바로 우리의 생각을 깊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폭을 넓혀주기 때문이지요. 우리의 말초 신경을 자극하고 본능과 감정에 따라 움직이기 만하면 되는 그런 환경에서 우리의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기대할 수는 없을 터입니다. 슬픔과 고통, 고독과 근심, 이런 삶의 부정적인 요소들이 우리의 삶을 마무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요소들이라는 것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8 | 201125 하느님이 기뻐하시는 제사 | 이주현 | 2020.11.25 | 27 |
777 | 201126 교만의 끝은 심판입니다. | 오목사 | 2020.11.26 | 22 |
776 | 201127 건강하게 세워지는 교회 | 오목사 | 2020.11.27 | 12 |
775 | 20201128 마술사와 성령의 사람 | 오목사 | 2020.11.28 | 32 |
774 | 201130 작별 인사와 축복 | 이주현 | 2020.11.30 | 27 |
773 | 201201 온전함과 지혜를 위하여(야고보서) | 이주현 | 2020.12.01 | 22 |
772 | 201202 부질없는 세상에서 사는 법 | 이주현 | 2020.12.02 | 28 |
771 | 201203 인도하시는 하느님! | 오목사 | 2020.12.03 | 19 |
770 | 201204 죽음과 부활의 복음 | 오목사 | 2020.12.04 | 24 |
769 | 201205 예수만이 구원입니다. | 오목사 | 2020.12.05 | 12 |
768 | 201207 말씀 듣기와 행하기 | 이주현 | 2020.12.07 | 19 |
767 | 201208 사람 차별은 범죄행위 | 이주현 | 2020.12.08 | 19 |
766 | 201209 소용 없는 믿음 | 이주현 | 2020.12.09 | 17 |
765 | 201210 박해에 굴하지 않습니다. | 오목사 | 2020.12.10 | 20 |
764 | 201211 복음은 양면이 있습니다. | 오목사 | 2020.12.11 | 20 |
763 | 201212 올바로 믿어야 합니다. | 오목사 | 2020.12.12 | 34 |
762 | 201214 말에 실수가 없도록 하라 | 이주현 | 2020.12.14 | 16 |
761 | 201215 하늘에 속한 지헤 | 이주현 | 2020.12.15 | 21 |
760 | 201216 하느님께 가까이 | 이주현 | 2020.12.16 | 25 |
759 | 201217 모든 것은 하느님이 하셨습니다. | 오목사 | 2020.12.17 |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