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05 세상 살아가는 법
2014.09.05 06:39
||0||0140905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전도서6:7-12
. 내 용: 세상 살아가는 법
1. 사람의 욕구는 채울 길이 없으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한다.
2. 짧고 덧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주는 교훈.
. 묵상 말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욕심에 사로잡혀서 헤매는 것보다 낫다”(전6:9).
1. 헤매는 삶
오늘 본문 가운데 욕심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의 삶을 일컫는 표현이 나옵니다. ‘헤맨다’는 것이죠. 헤매는 삶이란 분별을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다보니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그런 인생의 중심에는 욕망이라는 게 있습니다. 욕망이란 우리가 흔히 ‘비전’(vision)이라고 하는 꿈, 소망과는 다릅니다.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목표를 세우는 것은 같습니다만, 그것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그 차이가 드러나는 것이지요. 꿈은 그 목적이 선합니다. 그래서 과정과 절차를 중시하게 됩니다. 그러나 욕망은 다릅니다. 옳고 그름의 판단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본능에 기인하니까요. 그러니 수단과 방법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목표만 달성되면 그게 선이 되는 것이지요. 문제는 그런 욕망을 채울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서 기자는 “사람이 먹으려고 수고를 마다하지 않지만, 그 식욕을 채울 길은 없다”(7)는 고백으로 그런 욕망의 부질없음을 가르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 욕망의 노예로 살아가는 삶은 ‘그것 또한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은 것’(9)입니다.
2. 만족하는 삶
전도서 기자는 인간의 욕망의 부질없음을 전에도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런 부질없는 삶의 모습을 빗대어 허무함으로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먹고 마시고 하는 일에 만족하는 게 하느님의 은총’(3:13)이라고 했고, 적게 가지고 편안한 것이 많이 가지려고 바람을 잡는 것보다 낫다‘(4:2)며 물질에 대한 욕망의 부질없음을 가르쳤습니다. 그런 깨달음을 지닌 사람들이 지향해야 할 모습이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전도서 기자는 이렇게 제시합니다. “자기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9)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이라고 하는 시점에 ‘지니고 있는 것’에 대하여 ‘감사’할 수 있는 마음, 그게 바로 부질없는 욕망을 극복하는 길임을 가르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 자세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그분께서 허락하신 생명, 그 생명들이 누릴 ‘정해진 몫’(전5:19)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우리의 삶이 ‘그림자처럼 지나가는 짧고 덧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12)이지만, 영원을 사는 그런 삶을 살 것입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그렇게 영원을 살 때, 우리는 허망함을 극복하며 살 수 있는 것이지요.
. 읽은 말씀: 전도서6:7-12
. 내 용: 세상 살아가는 법
1. 사람의 욕구는 채울 길이 없으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한다.
2. 짧고 덧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주는 교훈.
. 묵상 말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욕심에 사로잡혀서 헤매는 것보다 낫다”(전6:9).
1. 헤매는 삶
오늘 본문 가운데 욕심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의 삶을 일컫는 표현이 나옵니다. ‘헤맨다’는 것이죠. 헤매는 삶이란 분별을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다보니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그런 인생의 중심에는 욕망이라는 게 있습니다. 욕망이란 우리가 흔히 ‘비전’(vision)이라고 하는 꿈, 소망과는 다릅니다.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목표를 세우는 것은 같습니다만, 그것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그 차이가 드러나는 것이지요. 꿈은 그 목적이 선합니다. 그래서 과정과 절차를 중시하게 됩니다. 그러나 욕망은 다릅니다. 옳고 그름의 판단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본능에 기인하니까요. 그러니 수단과 방법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목표만 달성되면 그게 선이 되는 것이지요. 문제는 그런 욕망을 채울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서 기자는 “사람이 먹으려고 수고를 마다하지 않지만, 그 식욕을 채울 길은 없다”(7)는 고백으로 그런 욕망의 부질없음을 가르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 욕망의 노예로 살아가는 삶은 ‘그것 또한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은 것’(9)입니다.
2. 만족하는 삶
전도서 기자는 인간의 욕망의 부질없음을 전에도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런 부질없는 삶의 모습을 빗대어 허무함으로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먹고 마시고 하는 일에 만족하는 게 하느님의 은총’(3:13)이라고 했고, 적게 가지고 편안한 것이 많이 가지려고 바람을 잡는 것보다 낫다‘(4:2)며 물질에 대한 욕망의 부질없음을 가르쳤습니다. 그런 깨달음을 지닌 사람들이 지향해야 할 모습이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전도서 기자는 이렇게 제시합니다. “자기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9)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이라고 하는 시점에 ‘지니고 있는 것’에 대하여 ‘감사’할 수 있는 마음, 그게 바로 부질없는 욕망을 극복하는 길임을 가르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 자세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그분께서 허락하신 생명, 그 생명들이 누릴 ‘정해진 몫’(전5:19)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우리의 삶이 ‘그림자처럼 지나가는 짧고 덧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12)이지만, 영원을 사는 그런 삶을 살 것입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그렇게 영원을 살 때, 우리는 허망함을 극복하며 살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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