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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40605 화목하게 사는 게 최고다

2014.06.05 07:34

이주현 조회 수:266

||0||0140605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잠언17:1-16
. 내     용: 화목하게 사는 게 최고다
1. 마른 빵 한 조각을 먹으며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진수성찬 차려놓고 다투며 사는 것 보다 낫다.
2. 하느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단련시키신다.

. 묵상 말씀: “마른 빵 한 조각을 먹으며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진수성찬을 가득히 차린 집에서 다투며 사는 것보다 낫다”(잠17:1).
1. 화목하게 사는 것이 최고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모습에 대하여 가르치는 교훈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일까요? 무엇보다 행복이겠지요. 행복권을 인간이 지닌 기본권으로 헌법이 규정할 정도이니까요. 문제는 ‘그 행복을 어디서 찾는가’입니다. 대부분, 물질과 명예와 권력에서 찾게 마련입니다. 삶의 편리함과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힘이니까요. 그런데 과연 그렇게 사는 게 행복할까요? 오늘 말씀은 그걸 가르치고 있습니다.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다투며 사는 것보다 마른 빤 한 조작을 먹으며 화목하게 사는 게 더 낫다’(1)고 말입니다. 물론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화목하게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른 빵 한 조각을 먹으면서 다투며 사는 경우도 있고요. 여기서 가르치는 핵심은 화목입니다. 마음의 평화이지요. 어떤 경우에서든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거, 그게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모습이라는 것이지요.    
2. 마음을 단련시키시는 하느님
화목하게 사는 게 최고라는 것을 가르치면서 지혜자는 사람의 마음을 단련시키시는 하느님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결국 화목하게 사는 것은 마음의 문제입니다. 행복을 삶의 의미를 화목함에서 찾으려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 화목함을 위해 필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물질도 중요합니다. 물질의 궁핍이 사람의 마음을 피폐하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위 본문에서 언급한 ‘마른 빵’이 의미하듯이 물질의 가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면 그 화목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 비결은 예수께서 잘 보여주셨습니다. 인간과 하느님과의 화목, 이웃과 이웃과의 깨어진 평화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삶속에서 말입니다. 나를 낮추고 희생하며 섬기려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지요. 그런 자세는 타고나는 것도 아니고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단련이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느님께서 그 마음을 단련시키신다’(3)고 했습니다. 화목하게 지내려면 화목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마음이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도가니에 들어간 금이 정금이 되듯이 우리 마음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의 삶과 가르침에 푹 빠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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