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20 고난주간 묵상- 굴려진 무덤 돌덩이
2014.04.20 21:46
||0||0140420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막16:1-8
. 내 용: 부활하신 예수
1.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바르려고 무덤에 갔던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들의 놀란 이야기.
2. 예수님의 시신은 없어지고 그 곁에 있던 ‘웬 젊은 남자’가 예수님의 부활을 알려줬고, 갈릴리에서 볼 것을 알려줌.
. 묵상 말씀: “눈을 들어서 보니, 그 돌덩이는 이미 굴려져 있었다”(막16:4).
1. 굴려진 무덤 돌덩이
성서에서 언급된 예수님의 부활은 “사실”임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부활은 사실 그 자체이기에, 그 사실에 대한 진위 공방은 전혀 존재하고 있질 않습니다. 사실이니까요. ‘사실’은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더욱이 그 사실이 자신의 일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하여 사실은 가장 큰 능력입니다. 사실은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부활에 대하여 증언을 하면서 증거를 대거나 논증을 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서 기자의 증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그 분은 부활하셨고, 그 분을 내가 만났다’ 그거로 끝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부활은 선포가 될 뿐이지, 사실여부에 대한 긴 설명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의 시신을 장사지낸 돌무덤의 돌덩이를 누가 굴려줄 것인지를 염려하는 여인들의 근심 내용이 나옵니다. 그 근심은 이내 놀라움으로 바뀝니다. 누군가가 그 돌문을 굴려놓았기 때문이지요. 부활은 그 어떤 개념이나 사상이 아닙니다. 장사지냈던 돌무덤의 돌덩이가 굴려지고 시신이 없어진 물리적이고 실질적인 역사적 사건이었던 것이죠.
2. 먼저 갈릴리로 가신 부활하신 예수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인들이 찾은 돌무덤 안에는 예수의 시신 대신 웬 젊은 남자가 있었습니다. 천사였던 셈입니다. 그 천사는 여인들에게 “그는 그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과 “거기에서 그를 볼 것”(7)을 가르쳐줬습니다. 갈릴리는 예수의 초기 사역지입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을 만났던 곳이고 현재 예수님께서 체포되시고 고난당할 때 도망친 제자들이 머물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베드로를 다시 만났고 죄책감과 수치심에 떠는 베드로를 격려하시고 다시 불러내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는 부활 그 자체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부활은 제자들에게 복음의 투사로 만들었습니다. 생명을 삼킨 어둠, 그러나 그 어둠은 이내 삼킨바 되고 빛과 생명이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그 부활은 죄책감과 수치심, 두려움 속에 떨던 제자들을 위로하고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리고 문을 박차고 밖으로 끌어내어 담대하게 주님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외치게 하였습니다. 그게 바로 부활하신 예수께서 갈릴리로 가신 이유입니다.
. 읽은 말씀: 막16:1-8
. 내 용: 부활하신 예수
1.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바르려고 무덤에 갔던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들의 놀란 이야기.
2. 예수님의 시신은 없어지고 그 곁에 있던 ‘웬 젊은 남자’가 예수님의 부활을 알려줬고, 갈릴리에서 볼 것을 알려줌.
. 묵상 말씀: “눈을 들어서 보니, 그 돌덩이는 이미 굴려져 있었다”(막16:4).
1. 굴려진 무덤 돌덩이
성서에서 언급된 예수님의 부활은 “사실”임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부활은 사실 그 자체이기에, 그 사실에 대한 진위 공방은 전혀 존재하고 있질 않습니다. 사실이니까요. ‘사실’은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더욱이 그 사실이 자신의 일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하여 사실은 가장 큰 능력입니다. 사실은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부활에 대하여 증언을 하면서 증거를 대거나 논증을 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서 기자의 증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그 분은 부활하셨고, 그 분을 내가 만났다’ 그거로 끝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부활은 선포가 될 뿐이지, 사실여부에 대한 긴 설명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의 시신을 장사지낸 돌무덤의 돌덩이를 누가 굴려줄 것인지를 염려하는 여인들의 근심 내용이 나옵니다. 그 근심은 이내 놀라움으로 바뀝니다. 누군가가 그 돌문을 굴려놓았기 때문이지요. 부활은 그 어떤 개념이나 사상이 아닙니다. 장사지냈던 돌무덤의 돌덩이가 굴려지고 시신이 없어진 물리적이고 실질적인 역사적 사건이었던 것이죠.
2. 먼저 갈릴리로 가신 부활하신 예수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인들이 찾은 돌무덤 안에는 예수의 시신 대신 웬 젊은 남자가 있었습니다. 천사였던 셈입니다. 그 천사는 여인들에게 “그는 그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과 “거기에서 그를 볼 것”(7)을 가르쳐줬습니다. 갈릴리는 예수의 초기 사역지입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을 만났던 곳이고 현재 예수님께서 체포되시고 고난당할 때 도망친 제자들이 머물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베드로를 다시 만났고 죄책감과 수치심에 떠는 베드로를 격려하시고 다시 불러내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는 부활 그 자체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부활은 제자들에게 복음의 투사로 만들었습니다. 생명을 삼킨 어둠, 그러나 그 어둠은 이내 삼킨바 되고 빛과 생명이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그 부활은 죄책감과 수치심, 두려움 속에 떨던 제자들을 위로하고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리고 문을 박차고 밖으로 끌어내어 담대하게 주님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외치게 하였습니다. 그게 바로 부활하신 예수께서 갈릴리로 가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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