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311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
2014.03.11 05:36
||0||0140311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시편130:1-8
. 내 용: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
1. 깊은 물속에서 부르는 애원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용서를 하실 수 있는 분은 주님뿐이시다.
2. 시인의 영혼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 보다 더 간절함.
. 묵상 말씀: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림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시130:6).
1. 간절함
주님에 대한 우리 인간의 태도, 이를 두고 우리는 신앙이라고 합니다. 그 신앙의 단계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그 기준과 요소는 제시할 수 있습니다. 바로 ‘간절한 마음’이지요. 그래서 다윗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제물은 찢겨진 심령입니다. 주님은 찢겨지고 짓밟힌 마음을 멸시하지 않으십니다”(시51:17)라고 했습니다. 요엘 선지자도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어라"(요엘2:13)고 했지요. 옷을 찢고 마음을 찢는 모습은 분명 죄에 대한 애통과 주님을 향한 간절한 태도일 터입니다. 그 간절함이 그 사람의 신앙의 깊이와 진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주님을 기다리는 자신의 모습을 두고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6)고 했습니다. 뜬눈으로 밤을 새며 망루를 지키는 초병의 곤고함만큼 아침을 기다리는 마음도 그만큼 간절했을 것입니다. 그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그토록 간절함은 그 분이 내리시는 은총이 그만큼 간절했다는 뜻이지요.
2. 모든 죄에서 속량하시는 주님
그렇게 시인이 간절히 주님을 기다렸던 그 은총은 구체적으로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용서’였습니다. 그가 ‘깊은 물속에서 주님을 부르고’(1), ‘애원하고’(2), ‘주님만을 경외’(4)하고 ‘주님만을 의지’(7)하는 이유는 바로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용서’(4)와 ‘속량’(8)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삶 속에서 신을 찾는 이유는 바로 그 분이 주신 형상에 대한 갈급함 때문입니다. 단순히 금수처럼 살 수 없도록 만드신 그 분의 섭리 때문이지요. 금수와 다른 인간만이 지닌 신의 형상, 그게 뭘까요? 바로 하느님, 절대자에 대한 인식과 소통입니다. 금수와는 달리 자신의 유한함을 깨닫고 사는 존재인 인간은 ‘영원’에 대한 갈급함을 어떤 방식으로든지 해소를 해야 합니다. 그 영원은 하느님이라는 절대자와 소통 없이는 불가능하지요. 그 하느님과 소통은 인간의 죄를 해결하지 않고는 요원한 겁니다. 결국 시인은 자신의 죄를 용서 받고, 속량하시는 그 분에 대한 갈급함이 그래서 그토록 간절해지는 것이지요. 여전한 죄인이지만 의인으로 인정해 주시는 그 분의 은총 안에 머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은총이며 축복입니다.
. 읽은 말씀: 시편130:1-8
. 내 용: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
1. 깊은 물속에서 부르는 애원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용서를 하실 수 있는 분은 주님뿐이시다.
2. 시인의 영혼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 보다 더 간절함.
. 묵상 말씀: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림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시130:6).
1. 간절함
주님에 대한 우리 인간의 태도, 이를 두고 우리는 신앙이라고 합니다. 그 신앙의 단계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그 기준과 요소는 제시할 수 있습니다. 바로 ‘간절한 마음’이지요. 그래서 다윗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제물은 찢겨진 심령입니다. 주님은 찢겨지고 짓밟힌 마음을 멸시하지 않으십니다”(시51:17)라고 했습니다. 요엘 선지자도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어라"(요엘2:13)고 했지요. 옷을 찢고 마음을 찢는 모습은 분명 죄에 대한 애통과 주님을 향한 간절한 태도일 터입니다. 그 간절함이 그 사람의 신앙의 깊이와 진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주님을 기다리는 자신의 모습을 두고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6)고 했습니다. 뜬눈으로 밤을 새며 망루를 지키는 초병의 곤고함만큼 아침을 기다리는 마음도 그만큼 간절했을 것입니다. 그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그토록 간절함은 그 분이 내리시는 은총이 그만큼 간절했다는 뜻이지요.
2. 모든 죄에서 속량하시는 주님
그렇게 시인이 간절히 주님을 기다렸던 그 은총은 구체적으로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용서’였습니다. 그가 ‘깊은 물속에서 주님을 부르고’(1), ‘애원하고’(2), ‘주님만을 경외’(4)하고 ‘주님만을 의지’(7)하는 이유는 바로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용서’(4)와 ‘속량’(8)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삶 속에서 신을 찾는 이유는 바로 그 분이 주신 형상에 대한 갈급함 때문입니다. 단순히 금수처럼 살 수 없도록 만드신 그 분의 섭리 때문이지요. 금수와 다른 인간만이 지닌 신의 형상, 그게 뭘까요? 바로 하느님, 절대자에 대한 인식과 소통입니다. 금수와는 달리 자신의 유한함을 깨닫고 사는 존재인 인간은 ‘영원’에 대한 갈급함을 어떤 방식으로든지 해소를 해야 합니다. 그 영원은 하느님이라는 절대자와 소통 없이는 불가능하지요. 그 하느님과 소통은 인간의 죄를 해결하지 않고는 요원한 겁니다. 결국 시인은 자신의 죄를 용서 받고, 속량하시는 그 분에 대한 갈급함이 그래서 그토록 간절해지는 것이지요. 여전한 죄인이지만 의인으로 인정해 주시는 그 분의 은총 안에 머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은총이며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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