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31 시로 찬양하라!
2013.08.31 07:18
||0||0130831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시편47:1-9
. 내 용: 하느님을 찬양하라
1.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지존자이시며 크고도 큰 왕이신 주님을 찬양하라는 고라 자손의 시.
2. 그 하느님을 ‘시(詩)로 정성을 다하여 찬양하라’고 함.
. 묵상 말씀: “시로 하느님을 찬양하라”(시47:6).
1. 주의 백성들의 특권-찬양
오늘 본문은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지존자이신 하느님을 찬양하는 신정시(神政詩)입니다. 본 시는 다윗에 의해 오벳에돔에 있던 법궤를 예루살렘, 시온 산에 설치된 성소에 안치하는 감격적인 광경(삼하6:12-19)을 떠올리게 합니다. 감격에 겨워 옷이 흘러내리는 줄도 모르고 춤을 추며 찬양하던 다윗 말입니다. 그토록 감격해서 춤을 추며 찬양할 수 있었던 그 근원은 무엇일까요? 단지 그 분이 어려움 속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셨다는, 단순히 자신의 욕구를 채우시고 만족하게 하셨다는, 그렇게 배타적인 이유에서 그런 감격적인 찬양이 나왔을까요? 그렇다면 하느님은 여타 우상과 다를 바가 없을 터입니다. 단순한 도움은 감사의 대상과 조건은 될 지언정, 자신의 영과 혼까지 휘어잡지는 못하는 법입니다. 삶의 차원을 달리해주는 그 어떤 깨달음과 체험만이 그런 영과 혼을 움직이게 마련이지요. 그런 차원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것은 주님의 백성들의 특권이 아닐까요? 삶의 차원을 달리하는 그 어떤 깨달음과 체험, 그것은 주님의 형상의 회복이요, 인간다움의 조건입니다.
2. 시로 찬양하라
그런 차원에서 찬양은 단순한 입놀림이 아닙니다. 흥에 겨워 부르는 곡조 있는 시가 아닙니다. 그 분에 대한 깊은 깨달음 속에서 나오는 신뢰와 믿음 그리고 헌신과 고백이 담긴 제사입니다. 우리 인간이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예배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정성을 다하여 찬양하라”(7)고 했습니다. “시로 찬양하라”(6)고 했습니다. 정성은 이해가 되는데, 시로 찬양하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시는 가장 절제된 언어로 표현된 문장이며 사상이며 고백입니다. 따라서 한 편의 시가 나오려면 지적인 성찰과 체험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집중과 절제,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야 시다운 시가 나오는 것이지요.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체험이 감격과 감동으로 표현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입술만 나불거리는 찬양, 흥에 겨워 제멋에 부르는 찬양은 찬양이 아닙니다. 그러한 찬양은 또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리고 변화시킵니다. 나아가 옥문을 열게 하고 손과 발을 채웠던 차꼬를 풀리게 합니다. 진정한 해방과 자유를 누리게 합니다. 할렐루야!
. 읽은 말씀: 시편47:1-9
. 내 용: 하느님을 찬양하라
1.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지존자이시며 크고도 큰 왕이신 주님을 찬양하라는 고라 자손의 시.
2. 그 하느님을 ‘시(詩)로 정성을 다하여 찬양하라’고 함.
. 묵상 말씀: “시로 하느님을 찬양하라”(시47:6).
1. 주의 백성들의 특권-찬양
오늘 본문은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지존자이신 하느님을 찬양하는 신정시(神政詩)입니다. 본 시는 다윗에 의해 오벳에돔에 있던 법궤를 예루살렘, 시온 산에 설치된 성소에 안치하는 감격적인 광경(삼하6:12-19)을 떠올리게 합니다. 감격에 겨워 옷이 흘러내리는 줄도 모르고 춤을 추며 찬양하던 다윗 말입니다. 그토록 감격해서 춤을 추며 찬양할 수 있었던 그 근원은 무엇일까요? 단지 그 분이 어려움 속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셨다는, 단순히 자신의 욕구를 채우시고 만족하게 하셨다는, 그렇게 배타적인 이유에서 그런 감격적인 찬양이 나왔을까요? 그렇다면 하느님은 여타 우상과 다를 바가 없을 터입니다. 단순한 도움은 감사의 대상과 조건은 될 지언정, 자신의 영과 혼까지 휘어잡지는 못하는 법입니다. 삶의 차원을 달리해주는 그 어떤 깨달음과 체험만이 그런 영과 혼을 움직이게 마련이지요. 그런 차원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것은 주님의 백성들의 특권이 아닐까요? 삶의 차원을 달리하는 그 어떤 깨달음과 체험, 그것은 주님의 형상의 회복이요, 인간다움의 조건입니다.
2. 시로 찬양하라
그런 차원에서 찬양은 단순한 입놀림이 아닙니다. 흥에 겨워 부르는 곡조 있는 시가 아닙니다. 그 분에 대한 깊은 깨달음 속에서 나오는 신뢰와 믿음 그리고 헌신과 고백이 담긴 제사입니다. 우리 인간이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예배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정성을 다하여 찬양하라”(7)고 했습니다. “시로 찬양하라”(6)고 했습니다. 정성은 이해가 되는데, 시로 찬양하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시는 가장 절제된 언어로 표현된 문장이며 사상이며 고백입니다. 따라서 한 편의 시가 나오려면 지적인 성찰과 체험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집중과 절제,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야 시다운 시가 나오는 것이지요.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체험이 감격과 감동으로 표현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입술만 나불거리는 찬양, 흥에 겨워 제멋에 부르는 찬양은 찬양이 아닙니다. 그러한 찬양은 또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리고 변화시킵니다. 나아가 옥문을 열게 하고 손과 발을 채웠던 차꼬를 풀리게 합니다. 진정한 해방과 자유를 누리게 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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