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520 악인의 길과 의인의 양식
2013.05.20 06:24
||0||0130520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시편1:4-6
. 내 용: 악인의 길
1. 악인의 삶은 바람에 흩날리는 쭉정이와 같다.
2. 악인은 심판 받을 때 몸을 가누지 못한다.
3. 의인의 길은 하느님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은 망한다.
. 묵상 말씀: “악인의 길은 망할 것이다”(시1:6).
1. 악인의 길
결국에는 망할, 악인의 길은 어떤 모습일까요? 본문은 크게 세 가지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먼저 ‘바람에 흩날리는 쭉정이와 같다’고 했습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로 비유한 의인의 길과 대조를 이루는 표현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 평화와 안정을 뜻합니다. 반면 쭉정이는 바람에 날아다니며 정착을 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삶을 상징합니다. 한 곳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는 존재의 가벼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심판받을 때에 몸을 가누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제 풀에 죽어 몸 둘 바를 몰라 하거나, 제 잘못에 대한 때늦은 후회를 하는 모습입니다. 예기치 못했던 일을 당하고 나서 어찌 할 바를 몰라 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망한다’고 했습니다. 영원하지 못하다는 것이지요. 심판의 결과일 수도 있고, 자신이 뿌린 씨앗에 대한 열매일 수도 있습니다. 유한한 세상에 살면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기고만장한 삶을 살았던 이의 말로입니다.
2. 의인의 양식
이 세상에서 진실과 정의를 고집스럽게 추구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언약을 믿고 따르며 순교자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받는 대접이나 평가는 대개 독특합니다. 독특하다는 것은 주류에 끼질 못한다는 것이지요. 도피처로 필요할 때 한 번 정도 쳐다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양념이지, 자신의 삶으로 승화시키기에는 너무나 한계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꽉 막힌 인생길에서 자신을 되돌아 볼 때 한 번 정도 곱씹는 가십거리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래서 의인의 길은 외롭습니다. 좁은 문이요 좁은 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꺼리는 문이요 길입니다. 그래도 그 길을 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의인의 길은 주님께서 인정”(6)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인정하신다는 것은 외부에서 비롯되는 물리적인 표현이나 지지가 아닙니다. 그것은 존재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양심의 작용입니다. 뼛속 깊이 자리하고 폐부에서 울려나오는 자부심과 자긍심입니다.
. 읽은 말씀: 시편1:4-6
. 내 용: 악인의 길
1. 악인의 삶은 바람에 흩날리는 쭉정이와 같다.
2. 악인은 심판 받을 때 몸을 가누지 못한다.
3. 의인의 길은 하느님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은 망한다.
. 묵상 말씀: “악인의 길은 망할 것이다”(시1:6).
1. 악인의 길
결국에는 망할, 악인의 길은 어떤 모습일까요? 본문은 크게 세 가지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먼저 ‘바람에 흩날리는 쭉정이와 같다’고 했습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로 비유한 의인의 길과 대조를 이루는 표현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 평화와 안정을 뜻합니다. 반면 쭉정이는 바람에 날아다니며 정착을 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삶을 상징합니다. 한 곳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는 존재의 가벼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심판받을 때에 몸을 가누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제 풀에 죽어 몸 둘 바를 몰라 하거나, 제 잘못에 대한 때늦은 후회를 하는 모습입니다. 예기치 못했던 일을 당하고 나서 어찌 할 바를 몰라 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망한다’고 했습니다. 영원하지 못하다는 것이지요. 심판의 결과일 수도 있고, 자신이 뿌린 씨앗에 대한 열매일 수도 있습니다. 유한한 세상에 살면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기고만장한 삶을 살았던 이의 말로입니다.
2. 의인의 양식
이 세상에서 진실과 정의를 고집스럽게 추구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언약을 믿고 따르며 순교자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받는 대접이나 평가는 대개 독특합니다. 독특하다는 것은 주류에 끼질 못한다는 것이지요. 도피처로 필요할 때 한 번 정도 쳐다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양념이지, 자신의 삶으로 승화시키기에는 너무나 한계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꽉 막힌 인생길에서 자신을 되돌아 볼 때 한 번 정도 곱씹는 가십거리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래서 의인의 길은 외롭습니다. 좁은 문이요 좁은 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꺼리는 문이요 길입니다. 그래도 그 길을 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의인의 길은 주님께서 인정”(6)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인정하신다는 것은 외부에서 비롯되는 물리적인 표현이나 지지가 아닙니다. 그것은 존재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양심의 작용입니다. 뼛속 깊이 자리하고 폐부에서 울려나오는 자부심과 자긍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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