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과 즐거움을 나누며 산행하는 모습을 보니 참 아름답다는 표현이 절로 나옵니다.
자연의 순리를 절묘하게 잡아내서 우리에게 보는 즐거움을 주시는 당신은 멋진 사진작가 입니다.
언젠가는 그 사진속에서 저도 웃고 있겠죠???

매여울 산악회 화요산행 하는날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걱정도 했지만 밤새 이슬비가 내려주어 그래도 마음이 가볍다.그러나 결코 등산 하기위해 나서기는 왠지 을시년 스러운 날이다.
눈이온 뒤에 내리는 비는 더욱 미끄러움을 더해 주었다.
아이젠과 스틱으로 무장하고 매여울회원 10명 목우산악회 회원4명 합14명이 청계산 등정에 나섰다.
네비의 안내도 필요없이 김용연 장로님의 안내로 청계사 바로밑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도 서두르지 않고 산행 시간도 무리하지 않게 계획하고 모든 회원님의 안전에 촛점을 맞추어 등산길에 올랐다.
정상으로 향할수록 진눈개비가 눈으로 변해 나무가지 마다 수정같은 눈꽃을 만들어 우리를 황홀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아!아!~~감탄사 연발하며 카메라와 핸드폰 샷다가 쉴세 없이 터졌다.
간여린 나뭇가지 위에 무거운 얼음꽃을 등에지고 있는 모습이 보는이에게 행복를 주는 모습에 나도 이웃의 짐을 져주어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시간이 지나 온도가 올라가니 무거웠던 눈꽃도 바닥에 내려놓고 홀가분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길도 힘들때가 있으면 편할때도 있겠구나 하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아침에 나서기가 망설여지는 날씨였지만 사진처럼 너무나 많은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마음것 드리고픈 하루였다.
산에 오르면 오를수록 힘들고 땀은 비오듯 나지만 높은곳으로 갈수록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있으니 수고한 자에게만 주시는 축복이 아닌가 생각해 보는 하루였습니다.
이세상 모든것이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오신 김채원 총무님과 매여울 산악회 회원님 목우 산악회 회원님 감사드립니다.
맛있는 순두부로 언몸을 녹이고 연세가 많으신 김영수장로님 내외분 안전하게 산행해주신 회원여러분의 앞날이 오늘처럼 시작보다는 점점더 아름다운 삶이 되시길 하나님께 간구드리며 감사의 글을 써봅니다.

손이 시린데도 멋진 작품 사진 찍어 주신 나순자 권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소서.

늘수고하시는 나순자 권사님 감시드려요 겨울에는 손이시려서 사진찍기가 힘드실텐데도 항상 기쁜 맘으로 임하시는 모습에 제가 많이 배우게됩니다 한분 한분이 많이 애쓰시지만 나상훈 위원장님 언제나 앞에서 애쓰시는 모습도 늘 감사드려요 멋진 코스 안내하신 김용연 산악대장님도 하루 휴가내셔서 함께하셧는데 정말 멋진 풍경 감상하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날로날로 산악인이 돼가시는 김영수장로님내외분 ..이젠 제가 힘들다는 말을 못할정도로 산을 잘타셔서 얼마나 기쁜지요 .. 하나님의 은헤가운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함이 저에겐 축복입니다 함께하신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