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04 백성들의 회개기도문
2013.02.06 06:42
||0||0130204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느헤미야기9:22-38
. 내 용: 백성들의 회개기도문
1.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언약백성으로 삼으신 역사로부터 바벨론 포로와 종살이의 역사를 회상.
2. 은혜를 입은 백성으로 엄청나게 하느님을 욕되게 한 부분에 대하여 회개함.
. 묵상 말씀: “그런데도 그들은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주님께 반역하였으며, 주님께서 주신 율법을 등졌습니다”(느9:26).
1. 역사 회상
오늘 본문은 하루 세 시간씩 율법을 읽고, 세 시간씩 죄를 자백하고 주님을 경배하던 백성들이 남긴 기도문입니다. 죄를 자백하는 기도문이지만 무슨 죄를 지었다는 구체적인 죄명은 나오질 않습니다. 대신 은혜를 입은 백성이지만 그 은혜를 저버린 모습을 깊이 반성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아브라함을 부르심고 언약백성으로 삼으신 배경과 바빌론의 종살이 역사까지 열거하고 있습니다. 언약백성이었지만 그 은혜를 저버린, 그래서 주님을 욕되게 한 백성들이 되고 말았다는 고백입니다. 과거의 역사를 회상하고 성찰하는 일은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또 다른 미래를 향해 나갈 길을 제시해주는 스승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한 역사 회상을 통해 뼈저리게 느낀 것은 자신들이 하느님의 은혜를 저버렸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받은 은혜를 잊고 산다는 것, 거기서 유다 백성들의 타락은 시작되었다는 고백입니다.
2. 빚진 자
이제 그 타락의 원인을 알았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첫 번째 수습은 성전 신앙의 복원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포로귀환 후 첫 번째 사업이 성전 복원이었던 것입니다. 성전 신앙을 통해 회복하고자 했던 것은 이스라엘의 정체성이었고, 그 정체성은 과거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을 살리고 절기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받은바 은혜를 기억해 내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은혜를 갚는 사람이 되는 법입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대하여 “나는 그리스 사람에게나 미개한 사람에게나, 지혜가 있는 사람에게나 어리석은 사람에게나, 다 빚을 진 사람입니다”(롬1:14)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박해가 예상되는 험난한 길이지만 그 길을 가게 된 것은 ‘빚을 갚아야 된다’는 사명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갚으며 살아야 한다는 자세, 그게 바로 빗나가고 어긋난 삶을 바로 잡아주는 첫걸음입니다.
. 읽은 말씀: 느헤미야기9:22-38
. 내 용: 백성들의 회개기도문
1.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언약백성으로 삼으신 역사로부터 바벨론 포로와 종살이의 역사를 회상.
2. 은혜를 입은 백성으로 엄청나게 하느님을 욕되게 한 부분에 대하여 회개함.
. 묵상 말씀: “그런데도 그들은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주님께 반역하였으며, 주님께서 주신 율법을 등졌습니다”(느9:26).
1. 역사 회상
오늘 본문은 하루 세 시간씩 율법을 읽고, 세 시간씩 죄를 자백하고 주님을 경배하던 백성들이 남긴 기도문입니다. 죄를 자백하는 기도문이지만 무슨 죄를 지었다는 구체적인 죄명은 나오질 않습니다. 대신 은혜를 입은 백성이지만 그 은혜를 저버린 모습을 깊이 반성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아브라함을 부르심고 언약백성으로 삼으신 배경과 바빌론의 종살이 역사까지 열거하고 있습니다. 언약백성이었지만 그 은혜를 저버린, 그래서 주님을 욕되게 한 백성들이 되고 말았다는 고백입니다. 과거의 역사를 회상하고 성찰하는 일은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또 다른 미래를 향해 나갈 길을 제시해주는 스승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한 역사 회상을 통해 뼈저리게 느낀 것은 자신들이 하느님의 은혜를 저버렸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받은 은혜를 잊고 산다는 것, 거기서 유다 백성들의 타락은 시작되었다는 고백입니다.
2. 빚진 자
이제 그 타락의 원인을 알았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첫 번째 수습은 성전 신앙의 복원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포로귀환 후 첫 번째 사업이 성전 복원이었던 것입니다. 성전 신앙을 통해 회복하고자 했던 것은 이스라엘의 정체성이었고, 그 정체성은 과거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을 살리고 절기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받은바 은혜를 기억해 내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은혜를 갚는 사람이 되는 법입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대하여 “나는 그리스 사람에게나 미개한 사람에게나, 지혜가 있는 사람에게나 어리석은 사람에게나, 다 빚을 진 사람입니다”(롬1:14)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박해가 예상되는 험난한 길이지만 그 길을 가게 된 것은 ‘빚을 갚아야 된다’는 사명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갚으며 살아야 한다는 자세, 그게 바로 빗나가고 어긋난 삶을 바로 잡아주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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