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05 성전건축 현장 풍경
2013.01.07 06:52
||0||0130105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에스라기3:8-13
. 내 용: 성전 건축 풍경
1.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지 2년 째 되던 해, 모든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성전 건축 공사를 시작함.
2. 예복을 입은 제사장들이 나팔과 자바라를 들고 목청껏 소리를 높여 찬양을 함.
3. 나이 많은 포로 1세대들은 크게 통곡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환성을 지름.
. 묵상 말씀: “환성과 통곡이 한데 뒤섞여서, 소리가 너무나도 크고 시끄러웠다”(라3:13).
1. 감격적인 성전 건축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B.C586)된 지 50년 만에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약백성으로서 명예가 회복되는 순간입니다. 그 순간을 위해 70년을 기다려왔으며 1,400km를 달려온 것입니다. 일꾼들은 일을 하고 한 쪽에서는 예복을 입은 찬양대가 나팔과 자바라를 들고 목청껏 소리를 내며 찬양을 했습니다. 그 현장에서 나이 많은 원로들(포로 1세대)은 통곡을 했습니다. 생전에 ‘주님의 성전이 건축되는 모습을 본다’는 감격일 수도 있고 솔로몬 성전에 비해 현격하게 작아진 초라한 성전을 보고 흘린 안타까움의 눈물일 수도 있습니다. 둘 다일 수도 있고요. 또 한 쪽에서는 환호성이 울려퍼졌습니다. 무너진 성전을 50년 만에 다시 짓는다는 감격의 환호성이었습니다. 환성과 통곡, 찬양대의 찬양소리가 한 데 어우러진 현장, 그 속에는 온통 하느님으로 인한 기쁨과 즐거움이 넘쳐흐르는 감격의 현장이었습니다.
2. 감격, 신앙의 본질
감격은 에스라기에 나타난 성전 건축의 현장의 모습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은총이 임하는 현장에서 일어난 공통된 모습들입니다. 바울사도를 통해 기록된 서신에도 그런 기쁨과 감격들이 묻어납니다. 복음이 전파되고 구원을 체험한 이들의 교제와 공동체가 만들어진 곳에서 일어난 공통된 현상들이었습니다. 그 즐거움과 기쁨은 그들이 살아가는 힘이었고 공동체가 꾸려질 수 있었던 원천이었습니다. 주님을 향한 신심을 지켜내기 위한 순교자의 결단을 추동해 내는 에너지였습니다. 오늘날 신앙공동체 속에서 이뤄지는 예배와 헌신, 친교와 봉사가 이뤄질 수 있는 힘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 삶 속에 기쁨이 없다면 그것은 뭔가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마르지 않는 은총의 샘, 그것을 우리는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곧 복음으로 인해 주어진 자유를 지켜내는 길이며 구원을 이루는 일일 것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빌2:12).
. 읽은 말씀: 에스라기3:8-13
. 내 용: 성전 건축 풍경
1.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지 2년 째 되던 해, 모든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성전 건축 공사를 시작함.
2. 예복을 입은 제사장들이 나팔과 자바라를 들고 목청껏 소리를 높여 찬양을 함.
3. 나이 많은 포로 1세대들은 크게 통곡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환성을 지름.
. 묵상 말씀: “환성과 통곡이 한데 뒤섞여서, 소리가 너무나도 크고 시끄러웠다”(라3:13).
1. 감격적인 성전 건축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B.C586)된 지 50년 만에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약백성으로서 명예가 회복되는 순간입니다. 그 순간을 위해 70년을 기다려왔으며 1,400km를 달려온 것입니다. 일꾼들은 일을 하고 한 쪽에서는 예복을 입은 찬양대가 나팔과 자바라를 들고 목청껏 소리를 내며 찬양을 했습니다. 그 현장에서 나이 많은 원로들(포로 1세대)은 통곡을 했습니다. 생전에 ‘주님의 성전이 건축되는 모습을 본다’는 감격일 수도 있고 솔로몬 성전에 비해 현격하게 작아진 초라한 성전을 보고 흘린 안타까움의 눈물일 수도 있습니다. 둘 다일 수도 있고요. 또 한 쪽에서는 환호성이 울려퍼졌습니다. 무너진 성전을 50년 만에 다시 짓는다는 감격의 환호성이었습니다. 환성과 통곡, 찬양대의 찬양소리가 한 데 어우러진 현장, 그 속에는 온통 하느님으로 인한 기쁨과 즐거움이 넘쳐흐르는 감격의 현장이었습니다.
2. 감격, 신앙의 본질
감격은 에스라기에 나타난 성전 건축의 현장의 모습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은총이 임하는 현장에서 일어난 공통된 모습들입니다. 바울사도를 통해 기록된 서신에도 그런 기쁨과 감격들이 묻어납니다. 복음이 전파되고 구원을 체험한 이들의 교제와 공동체가 만들어진 곳에서 일어난 공통된 현상들이었습니다. 그 즐거움과 기쁨은 그들이 살아가는 힘이었고 공동체가 꾸려질 수 있었던 원천이었습니다. 주님을 향한 신심을 지켜내기 위한 순교자의 결단을 추동해 내는 에너지였습니다. 오늘날 신앙공동체 속에서 이뤄지는 예배와 헌신, 친교와 봉사가 이뤄질 수 있는 힘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 삶 속에 기쁨이 없다면 그것은 뭔가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마르지 않는 은총의 샘, 그것을 우리는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곧 복음으로 인해 주어진 자유를 지켜내는 길이며 구원을 이루는 일일 것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빌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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