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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21115 요아스의 전반기 행적

2012.11.15 06:33

이주현 조회 수:626

||0||0121115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역대지하24:1-14
. 내     용: 요아스의 전반기 행적
1. 여호야다가 살아있는 동안의 요아스의 선한 행적.
2. 여호야다가 추천한 두 아내와 아들딸을 낳은 요아스는 아달랴가 부순 성전을 수리하기 위해 궤를 성전 밖에 두고 헌금을 통해 백성들을 참여시킴.
3. 공사를 다 마친 사람들이 남은 돈을 왕에게 가져오자 그 돈으로 제사 기구를 제작함.

. 묵상 말씀: “여호야다 제사장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요아스가 주님 보시기에 올바르게 다스렸다”(대하24:2).
1. 성전 수리
여호야다의 쿠데타로 7살에 왕위에 오른 요아스는 여호야다를 의지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가 추천하는 여인과 결혼을 하였고 성전을 수리하는 일도 그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일이 잘 진척되지를 않자 여호야다를 불러 추궁을 하는 모습을 보면 성전수리를 계기로 요아스가 어느 정도 독립적인 지도력을 갖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또한 성전 수리를 하는 방식이 모세의 방식이 아닌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며 진일보한 요아스의 지도력을 보게 됩니다. 요아스는 친히 궤를 만들게 해서 성전 밖에 두게 했습니다. 강제적인 세금 부과 형식이 아닌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셈입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성전수리를 하고도 돈이 남았고 그 남은 돈으로 기물들을 마련했으니 말입니다. 그 남은 돈을 고스란히 반납한 일꾼들의 태도도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습입니다.        
2. 만남
요아스는 예루살렘과 유다를 40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행적은 크게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집니다. 전반기는 선한 행적을 남겼고 후반기는 악한 행적을 남겼습니다. 왜 그런 일이 생긴 것일까요? 바로 여호야다 제사장 때문입니다.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요아스가 그를 의지함으로 선한 행적을 남길 수 있었고, 그가 죽자 요아스는 악한 일을 도모하는 왕으로 전락했던 것입니다. 100살이 넘은 여호야다 제사장의 존재는 요아스에게 있어 하늘과 같았을 터입니다. 그가 죽자 곧바로 타락한 데서 그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발견하게 됩니다. 인생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곁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행로가 선과 악으로 갈릴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고 보면 ‘만남’이라는게 참 중요합니다. 요아스에게 있어 여호야다와의 만남이 인생이 결정되듯, 선한 행적을 남길 수 있는 그런 만남의 대상과 주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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