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27 다른 예언자를 찾는 여호사밧
2012.11.09 12:30
||0||0121027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역대지하18:1- 11
. 내 용: 하느님의 뜻을 묻는 여호사밧
1. 사돈관계인 여호사밧과 아합이 힘을 합해 길르앗 라못을 탈환하고자 함.
2. 이에 아합이 데려온 400명의 예언자가 길르앗 라못을 치는 게 하느님의 듯임을 예언함.
3. 이에 여호사밧은 다른 예언자를 찾았고, 그 다른 예언자로 미가야를 데려오게 됨.
. 묵상 말씀: “우리가 물어볼 만한 주님의 예언자가 여기에 또 없습니까?”(대하18:6).
1. 여호사밧과 아합의 만남
유다에서 가장 선한 왕으로 평가받는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에서 가장 사악한 왕으로 전해지는 아합과 사돈을 맺었다는 게 얼른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아합의 악처 이세벨이 권력을 휘두르며 전국을 우상의 소굴로 만들어갔을 텐데, 즉위 하자마자 산당의 우상을 없앤 여호사밧이 어떻게 사돈관계를 맺었는지 참 궁금합니다. 역사적 맥락에서 볼 때 남북의 평화관계를 통해 외부의 적들을 공동대처하려는 정략적인 결혼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합니다. 아무튼 사돈관계라는 것으로 아합의 호의적인 초정을 받았고 여호사밧은 그 초청을 수락하여 북 이스라엘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아합은 길르앗 라못을 탈환할 것을 제안하였고 여호사밧은 조건부로 수락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서로 간 의견 차이가 없었지만, 예언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아합과 여호사밧의 신앙과 인격의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2. 다른 예언자를 찾는 여호사밧
길르앗 라못을 탈환하려면 시리아와 전쟁을 해야 할 텐 데, 그 전에 예언자의 예언을 통해 하느님의 뜻을 알아보자는 게 여호사밧의 제안이었습니다. 아합은 궁중예언자 400명을 데려와 예언을 시켰습니다. 규모로 과시하려는 사람치고 진실한 사람이 없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그들의 예언은 뻔했습니다. 아합이 원하는 예언을 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광경을 보고 여호사밧은 다른 예언자를 찾았습니다. "우리가 물어 볼만한 주님의 예언자가 여기에 또 없습니까?"(6). 여호사밧 다운 문제 지기입니다. 분위기와 규모에 압도당해 휩쓸려가는 게 아니라 진실과 본질을 향해 치고 올라가려는 여호사밧의 오기가 엿보입니다. 결국 분위기 파악을 한 아합은 미가야 예언자를 소개했습니다. '언제나 흉한 것만을 예언하는 사람'이라는 토를 달아서 말입니다. 여호사밧에게는 흉한 예언도 필요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 컴퓨터 고장과 지방연합행사로 인한 피곤함이 겹쳐 3일치 워딩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3일치를 다 하고 다음 것을 올리느라 공백이 생겼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읽은 말씀: 역대지하18:1- 11
. 내 용: 하느님의 뜻을 묻는 여호사밧
1. 사돈관계인 여호사밧과 아합이 힘을 합해 길르앗 라못을 탈환하고자 함.
2. 이에 아합이 데려온 400명의 예언자가 길르앗 라못을 치는 게 하느님의 듯임을 예언함.
3. 이에 여호사밧은 다른 예언자를 찾았고, 그 다른 예언자로 미가야를 데려오게 됨.
. 묵상 말씀: “우리가 물어볼 만한 주님의 예언자가 여기에 또 없습니까?”(대하18:6).
1. 여호사밧과 아합의 만남
유다에서 가장 선한 왕으로 평가받는 여호사밧이 이스라엘에서 가장 사악한 왕으로 전해지는 아합과 사돈을 맺었다는 게 얼른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아합의 악처 이세벨이 권력을 휘두르며 전국을 우상의 소굴로 만들어갔을 텐데, 즉위 하자마자 산당의 우상을 없앤 여호사밧이 어떻게 사돈관계를 맺었는지 참 궁금합니다. 역사적 맥락에서 볼 때 남북의 평화관계를 통해 외부의 적들을 공동대처하려는 정략적인 결혼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합니다. 아무튼 사돈관계라는 것으로 아합의 호의적인 초정을 받았고 여호사밧은 그 초청을 수락하여 북 이스라엘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아합은 길르앗 라못을 탈환할 것을 제안하였고 여호사밧은 조건부로 수락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서로 간 의견 차이가 없었지만, 예언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아합과 여호사밧의 신앙과 인격의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2. 다른 예언자를 찾는 여호사밧
길르앗 라못을 탈환하려면 시리아와 전쟁을 해야 할 텐 데, 그 전에 예언자의 예언을 통해 하느님의 뜻을 알아보자는 게 여호사밧의 제안이었습니다. 아합은 궁중예언자 400명을 데려와 예언을 시켰습니다. 규모로 과시하려는 사람치고 진실한 사람이 없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그들의 예언은 뻔했습니다. 아합이 원하는 예언을 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광경을 보고 여호사밧은 다른 예언자를 찾았습니다. "우리가 물어 볼만한 주님의 예언자가 여기에 또 없습니까?"(6). 여호사밧 다운 문제 지기입니다. 분위기와 규모에 압도당해 휩쓸려가는 게 아니라 진실과 본질을 향해 치고 올라가려는 여호사밧의 오기가 엿보입니다. 결국 분위기 파악을 한 아합은 미가야 예언자를 소개했습니다. '언제나 흉한 것만을 예언하는 사람'이라는 토를 달아서 말입니다. 여호사밧에게는 흉한 예언도 필요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 컴퓨터 고장과 지방연합행사로 인한 피곤함이 겹쳐 3일치 워딩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3일치를 다 하고 다음 것을 올리느라 공백이 생겼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8 | 121102 여호사밧의 기도 | 이주현 | 2012.11.09 | 798 |
317 | 121101 여호사밧의 종교개혁 | 이주현 | 2012.11.09 | 744 |
316 | 121031 변장까지하고 죽은 아합 | 이주현 | 2012.11.09 | 715 |
» | 121027 다른 예언자를 찾는 여호사밧 | 이주현 | 2012.11.09 | 667 |
314 | 121026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친 여호사밧 | 이주현 | 2012.10.26 | 724 |
313 | 121025 아사 왕의 변심 | 이주현 | 2012.10.25 | 734 |
312 | 121024 아사 왕의 개혁 통치 | 이주현 | 2012.10.24 | 813 |
311 | 121023 좋은 왕, 조용한 나라 | 이주현 | 2012.10.23 | 755 |
310 | 121022 소금으로 파기될 수 없는 언약 | 이주현 | 2012.10.22 | 697 |
309 | 121020 이집트 시삭의 유다 침공 | 이주현 | 2012.10.20 | 735 |
308 | 121019 동족 간의 전쟁을 막으신 하느님 | 이주현 | 2012.10.19 | 671 |
307 | 121017 르호보암의 어리석음 | 이주현 | 2012.10.17 | 724 |
306 | 121015 하느님이 넣어주신 지혜 | 이주현 | 2012.10.15 | 704 |
305 | 121013 솔로몬과 스바 여왕의 만남 | 이주현 | 2012.10.13 | 762 |
304 | 121012 솔로몬의 경건생활 | 이주현 | 2012.10.12 | 705 |
303 | 121011 성전 봉헌후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 | 이주현 | 2012.10.11 | 682 |
302 | 121010 성전봉헌과 장막절 | 이주현 | 2012.10.10 | 756 |
301 | 121009 솔로몬의 중보기도2 | 이주현 | 2012.10.09 | 721 |
300 | 121006 솔로몬의 중보기도1 | 이주현 | 2012.10.06 | 770 |
299 | 121005 솔로몬의 성전 봉헌사 | 이주현 | 2012.10.05 | 7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