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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20201 다윗 아들의 죽음

2012.02.01 06:10

웹관리자 조회 수:1085

||0||0120201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사무엘하12:15-25
. 내     용: 다윗 아들의 죽음
1. 밧세바와 다윗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아이가 중병에 걸리자 아이를 살리기 위해 다윗이 식음을 전폐하며 기도함
2. 일주일을 앓다가 아이가 죽자 목욕 재개하고 음식을 먹으며 성전으로 들어가 주님께 경배를 드림

. 묵상 말씀: “그러나 이제는 그 아이가 죽었는데, 무엇 때문에 내가 계속 금식하겠소?”(삼하12:23)
1. 다윗의 기도
중병에 걸린 아이를 살리기 위한 다윗의 기도는 그야말로 헌신적이었습니다. 왕으로서 아비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왕의 신하들이 그 모습을 보고 말을 걸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아이가 죽은 뒤, 두려워 전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신하들이 수군대는 것을 보고 다윗은 아이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뒤  다윗은 태도를 바꿨습니다. 목욕을 하고 식사를 하고 성전에 가서 경배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이 모습은 누가 봐도 이해하기 힘든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신하들이 질문을 할 정도였습니다. “도대체 어찌된 연고”냐고 말입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제는 그 아이가 죽었는데, 무엇 때문에 내가 계속 금식하겠소?” 였습니다.
2. 최선과 감사
‘감사는 최선을 다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태도’입니다.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사람은 감사 대신 불평과 아쉬움만 남을 뿐입니다. 오늘 본문에 다윗은 아이가 죽었음에도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식사를 하고 하느님께 경배를 드릴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서는 하느님 뜻 앞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또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복음서에 기록된 달란트 비유가 바로 그 가르침입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이 칭찬을 받은 것은 많은 이문을 남겼기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 주인의 뜻을 받들었기 때문입니다. 설령, 손해를 봤더라도 주인은 그들을 책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에게 보인 주인의 태도가 그것을 말해줍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산 사람은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수용할 줄 알고 감사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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