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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20117 하느님 뜻 가운데 사는 사람

2012.01.17 06:01

웹관리자 조회 수:950

||0||0120117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사무엘하5:13-25
. 내     용: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다윗
1.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은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자리를 옮기고 그곳에서 더 많은 후궁과 아내를 맞이하여 아들을 낳음
2. 블레셋이 총력전을 펼쳐 다윗을 잡으려고 두 차례의 전쟁을 일으켰으나 다윗에게 패함

. 묵상 말씀: “다윗이 주님께 또 아뢰니, 주님께서 대답하셨다.”(삼하5:23)
1. 블레셋의 총력 전쟁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전쟁을 치른 것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다윗이 소년 시절 골리앗을 물리친 전쟁도 블레셋과의 전쟁이었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은 블레셋이 바벨론에게 패망할 때까지 이스라엘과 크고 작은 전쟁을 치렀던 민족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블레셋이 전쟁을 일으킨 동기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 동기는 “다윗을 잡으려고”(17)였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충격이었던 모양입니다. 사울 왕을 피해 도망다니던 시절에 블레셋 아기스 왕의 도움을 받았고 전폭적인 신뢰로 전쟁에 함께 나갈 정도였으니 그 심정 이해할만 합니다. 아마도 그 배신감에 두 번의 전쟁을 치른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블레셋은 처참하게 패했습니다. “홍수가 모든 것을 휩쓸어 버리듯이 휩쓸어 버리셨다.”(20)고 할 정도로 블레셋의 패망은 처절했습니다.
2. 전쟁을 치르는 다윗의 태도
늘 그러했듯이 다윗은 전쟁을 하기 전 하느님의 뜻을 물었습니다. 전쟁에 나가도 되는 건지, 그리고 그들을 이기도록 해 주실 건지를 묻고 응답을 받은 후에 전쟁에 나갔습니다.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명분이고 그 명분에서 이기는 쪽이 절반은 이미 승리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법입니다. 명분은 사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허락보다 더 확실한 명분이 어디 있을까요? 그 하느님의 허락과 승리를 보장 받은 다윗은 거칠 것이 없었을 겁니다. 또한 예전과는 달리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이 직접 참전하는 모습은 백성들을 사랑하는 어진 왕의 모습으로 비쳐집니다. 늘 하느님의 뜻을 묻고 그 하느님의 뜻 가운데서 전쟁을 치뤘던 다윗에게 하느님께서는 약속대로 승리를 허락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묻고 그 뜻 가운데 사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하느님께서 오늘도 삶의 승리를 허락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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